글 : 게임메카 김명희 기자 [06.08.23 /
15:37] |
그라비티 소액주주 모임에서 그라비티 현 경영진의 해임을 요구하고 나섰다. 그라비티 2대 주주인 문캐피탈과 라미어스 캐피탈그룹이 구성한 그라비티 소액주주 공정대우위원회(이하 ‘위원회’)는 그라비티 임시주주총회의 소집을 요청했다고 23일 밝혔다. 위원회 측은 이번 임시주주총회에 대해 그라비티 류일영 회장과 백승택 부사장에 대한 해임결의안을 표결에 부치고, 소액주주들에게 회사의 경영 및 운영에 관한 의견을 피력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임시주주총회는 오는 9월 말에서 10월 초에 개최될 예정이다. 위원회는 소액주주 대부분이 그라비티의 현 경영진에 대한 위원회의 불신임에 동의한다며, 이번 류일영, 백승택 두 이사의 해임안에도 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위원회 측은 해임안을 내놓은 이유에 대해 “그라비티의 현 경영진이 소액주주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겅호온라인엔터테인먼트와 소프트뱅크에 유리한 거래를 승인했다”며 “얼마 전 그라비티 페스티벌에서 맺은 ‘라그나로크’ 계약갱신 및 ‘라그나로크 2’ MOU 등의 사례가 이를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그라비티는 얼마 전 그라비티 페스티벌을 통해 겅호온라인과 라그나로크 계약 갱신 및 라그나로크 2에 대한 MOU를 맺었다. 이번 계약 갱신을 통해 겅호 온라인은 오는 2009년 8월까지 일본 내 라그나로크 서비스권을 획득하게 되었다. 현재, 그라비티의 최대주주인 EZER는 52.4%의 과반수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임시주주총회에서 소프트뱅크 측 동의 없이는 현 경연진에 대한 해임안이 통과되기 어렵다. 위원회 측은 해임안이 부결되더라도, 한국 상법에 의거해 3% 이상의 주주는 법원에 부정한 행위를 한 경영진의 해임을 청구할 수 있다며 법원에 해임 청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라비티는 소액주주 모임에 의한 임시주주총회 소집 및 해임 결의안에 대해 어떠한 공식입장도 내놓지 않은 상태다. [관련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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