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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가드:사가 오브 히어로즈]모든 것을 게이머가 디자인한다

무적태풍용사 2006. 8. 28. 22:40
글 : 게임메카 나민우 기자 [2006.08.28]

온라인 게임에 관심있는 게이머라면 ‘에버퀘스트’라는 타이틀을 한 번쯤을 들어봤을 것이다. 그만큼 에버퀘스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온라인 게임이다. 그런 에버퀘스트를 만든 핵심 개발자 ‘브레드 맥퀘이드’와 ‘제프 버틀러’가 새로운 온라인 게임을 들고 나타났다. 자유도가 모든 것을 말해주는 에버퀘스트를 탄생시킨 그들답게 ‘게이머의 마음대로’란 수식어를 붙게 만든 게임! 바로 ‘뱅가드 : 사가 오브 히어로즈(이하 뱅가드)’다. 에버퀘스트란 말에 눈이 번쩍 뜨이는 독자가 몇몇 보이므로 바로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겠다.

세계 여행! MMORPG의 로망
MMORPG라고 하면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재미도 빼 놓을 수 없다. 던전을 탐험하고, 강을 건너고, 산을 오르고, 습지를 가로지르며 갖가지 희귀한 몬스터를 퇴치하는 것 말이다. 뱅가드에는 이런 여행의 재미를 주는 요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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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이 3대 문명 중 하나인 사막의 대륙 `쿠알리아`. 건축 양식과 환경이 이집트와 비슷하다.

3대문명의 공존
뱅가드 온라인은 우리에게 친숙한 문명이 공존하는 세계다. 눈과 녹색 평원이 존재하는 서유럽 풍의 ‘세스트라’, 아라비아 풍의 사막과 모래의 대륙 ‘쿠알리아’, 동양풍의 ‘카자네스’와 ‘아치펠라고’가 있다. 이 문명들은 각각 다른 대륙에 위치해 있다. 문명에 따라 고유한 퀘스트와 몬스터, 배경을 가지고 있어 같은 게임 내라고 생각하기 힘들 정도로 개성 있는 모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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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티도 모였으니 출발해 볼까?

▲ 오늘은 고대 피라미드 탐험이다

예를 들어 지구의 중동지역 느낌이 나는 쿠알리아에선 도시나 던전이 피라미드나 스핑크스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등장하는 몬스터 역시 아라비아, 이집트 등의 신화나 민담 등으로 전해지는 괴물들이 등장해 고유한 문명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때문에 유럽풍 디자인 일색인 대부분의 MMORPG와는 다른, 색다른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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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문명에 어울리는 몬스터들이 등장해 던전탐험의 지겨움이 덜 하다

캐러반 시스템
러반 시스템은 게이머가 로그아웃 상태에서도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자신의 파티가 어떤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려 한다. 자신은 급한 일이 있어 잠시 로그아웃해야 한다. 온라인 게임을 자주 즐기는 게이머라면 이런 경우 난감 할 것이다. ?뱅가드에선 그런 난감함을 느낄 필요가 없다. 다른 플레이어에게 ‘리더’를 위임하고 로그아웃하면 다음 로그인 시, 게임 내에 리더가 위치한 자리에서 시작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케러반 시스템 덕에 식사시간의 압박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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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러반 시스템 덕에 게이머는 짬나는데로 휴식시간을 가질 수 있다. 특히 식사시간의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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