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소식(정지중)/☞ 온라인뉴스 ☜

유럽 한가운데에서 샷온라인 고수를 만나다

무적태풍용사 2006. 8. 29. 22:52

“글로벌 샷온라인의 전설적인 절대고수, 그를 만나다”

'게임앤게임월드챔피언쉽 2006'(Game and Game World Championship 2006, 이하 GNGWC) 샷온라인 유럽 지역 챔피언 결정전이 열린 지난 8월 25일 독일 라이프치히 멧세 전시장에서 샷온라인 전설의 고수 Jani Pajula 씨(닉네임 Fin_Flash)가 모습을 드러냈다.

샷온라인 글로벌 서버에서는 살아있는 전설로 통하는 그가 온라인 예선전에서 1등을 차지해 오프라인 본선을 위해 핀란드에서 독일까지 날아왔던 것! 물론 오프라인 대회에서도 발군의 실력으로 1등을 차지해 한국에서 열리는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샷온라인의 유저로서는 젊은 편인 25세의 Jani Pajula 씨는 차분하고도 환상적인 플레이를 보여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핀란드에서 바다를 건너 온 부모님의 뜨거운 응원을 받는 등 넘치는 가족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1등으로 한국 결승에 진출하게 되자, Jani 씨는 “한국 사람들을 비롯해 전세계 유저들과 실력을 겨루게 되어 너무 기쁘다. 지난 15개월 동안 샷온라인에 매달려 최선을 다해 열심히 했던 것만큼 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준비해서 결승에서 최고의 실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Jani 씨 외에도 최고령 참가자인 57세의 Tony 씨 등 2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한 선수들이 경합을 벌인 샷온라인 본선 경기는 다양한 세대와 국적을 넘어 하나의 스포츠로서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게임이 끝날 때마다 가족처럼 서로 포옹하고 격려하는 모습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샷온라인 외에도 건바운드, 실크로드온라인의 본선 참가자가 모두 모인 가운데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어 언론과 게이머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미주, 유럽 본선에 이어, 남아있는 동남아(싱가포르, 9월 2일), 일본(도쿄, 9월 9일)의 본선이 끝나면 9월 23일, 한국 수원에서 대망의 결승전이 열린다.

[온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