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김정주)의 데브캣 스튜디오가 개발한 차세대 MMORPG <마비노기>를 소재로 한 만화 작가
3인방이 넥슨을 방문했다.
데브캣 스튜디오는 서영웅씨의 ‘마비노기-붉은 달의 선물’ 2편 출간을 기념해 작가 서영웅씨와
<마비노기> 소재의 또 다른 만화 ‘엄마의 시를 찾아서(서울문화사)’의 박성우(그림)씨, 오래밝음씨(글)를 초대해 개발자들과의 만남
자리를 가졌다.
데브캣 스튜디오에서는 <마비노기>의 시나리오를 담당한 이원씨와 기획을 담당하고 있는 심용성씨가
함께했으며, 실제 <마비노기>의 열성 유저이기도 한 세 작가들은 이 날 만남을 통해 게임에 대한 심도 있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한편, 게임 <마비노기>를 만화로 풀어내는 과정에서 겪은 애로사항, 에피소드 등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눴다.
‘굿모닝
티처’의 작가로도 유명한 서영웅씨의 ‘마비노기-붉은 달의 선물’은 2005년 1월 만화잡지 ‘찬스’를 통해 연재되며 독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지난 8월 말 2권의 단행본으로 출시됐다.
‘나우’로 열성팬을 다수 확보하고 있는 박성우씨가 그림을
그리고 오래밝음씨가 글을 쓴 ‘엄마의 시를 찾아서’는 비교적 저 연령층을 대상으로 그려진 작품으로, 게임의 시나리오 이전 시대를 배경으로 성장
드라마의 요소를 갖추고 있어 현재 10대 독자들 및 학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마비노기-붉은 달의 선물’의 작가
서영웅씨는 집필하면서 가장 역점을 두었던 부분에 대한 질문에 “<마비노기>를 열성적으로 즐기는 독자와, 게임을 접해 보지 못한
독자층이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내용을 구성하는 것이었다”며, “게임의 시나리오가 탄탄해 최대한 원작을 잘 살려내면서도 대중적인 재미 요소를
추가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마비노기>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이희영 실장은 “<마비노기> 관련 서적에
관심을 보여 준 게임 유저 및 만화 독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게임과 만화의 접목과 같이 앞으로도 <마비노기>를 소재로
한 다양한 콘텐츠로 게임을 통한 즐거움 외에도 색다른 재미요소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단행본으로 출시되어 있는
‘마비노기-붉은 달의 선물’과 ‘엄마의 시를 찾아서’는 전국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온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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