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샷온라인 일본 본선대회, 관람객들 몰려 대성황

무적태풍용사 2006. 9. 13. 22:50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원장 고현진)이 주관하는 '게임앤게임월드챔피언쉽 2006'(Game and Game World Championship 2006, 이하 GNGWC) 샷온라인 일본 지역 챔피언 결정전이 지난 9월 9일 도쿄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GNGWC의 두 달에 걸친 대장정의 마지막 본선 경기로 그 언제보다 열기가 뜨거웠다. 8명의 일본인 선수가 참가한 일본 본선에서는 선수들의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많은 관람객(골프용어 갤러리)들이 몰려들어 장사진을 이뤘다. 특히 관람객 가운데에는 배를 타고 오거나 가족 단체로 참가한 경우도 있어 샷온라인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참가한 관람객은 물론 취재차 방문한 기자단들은 모든 대회와 시상식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중앙 무대에서 보여주는 샷온라인 경기를 주목하고, 선수들이 플레이를 펼칠 때마다 탄성과 아쉬움을 토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함께 나누었다. 한 현지 기자는 그 동안 게임대회를 많이 봐왔지만 샷온라인처럼 선수와 관객이 하나되어 즐기는 분위기는 처음 봤다며 시종일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국행 티켓을 거머쥔 총 3명의 선수들은 일본을 대표해 좋은 성과를 거두어야 하는 부담감이 있지만 한국 최종 결승에 참가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까지 총 4번의 투어 본선을 통해 선발된 총 16명의 선수가 오는 9월 23일 대망의 결승전이 열리는 수원에서 모이게 된다. 예선과 본선을 무사히 통과하고 결승 진출권을 따낸 세계 최고 실력의 유저들이 상금 약 US 10,000달러(한화 약 1000만원)를 걸고 벌이게 될 한판 승부에 벌써 귀추가 주목된다.

자세한 소식은 게임앤게임 홈페이지(http://www.gngwc.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