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급 게이머들이 우승 응원을 가장 받고 싶어하는 여자 연예인은 누굴까?
세계 최대 게임 축제인
월드사이버게임즈(World Cyber Games, 이하 WCG)의 주관사 ㈜인터내셔널사이버마케팅(이하 ICM, 대표 김형석)이 WCG 2006
이탈리아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한 한국대표 선수단 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그랜드 파이널 우승 응원을 가장 받고 싶은 여자
연예인으로 전지현(33%)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뒤를 이어, 이효리(25%), 김옥빈(17%) 등이 우승 응원을 받고 싶은 여자 연예인으로
꼽혔다.
프로게이머의 직업적 매력을 묻는 질문에는, 좋아하는 게임을 직업으로 즐길 수 있어 좋다(43%), 짜릿한 승부로 얻는
쾌감이 좋다(33%)고 답변해, 직업 자체를 유쾌하게 즐기고 있다는 점을 엿볼 수 있었으며, WCG 우승 상금을 받을 경우 미래를 위해
저축하겠다(55%), 부모님께 드리겠다(18%) 등이 순위를 차지했다.
같은 팀으로 활동하고 싶을 정도로
프로게이머의 포스가 강하게 느껴지는 남자 연예인 및 스포츠 스타로는 한국이 배출한 축구 영웅 박지성(42%)과 유쾌한 수다왕 노홍철(25%)이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였으며, 여자친구와 함께 하고 싶은 게임으로는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그래픽이 돋보인다는 이유로 카트라이더(20%)와
팡야(20%)가 꼽혔다.
이번 설문에 응답한 한국대표 선수단은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예정인 WCG 2006 이탈리아 그랜드
파이널을 대비해 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2003년도부터 빼앗긴 종합 1위 탈환을 위해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한편, 이미
국가대표 선발전을 마친 각 국가 대표 선수들이 그랜드 파이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카운터 스트라이크 싱가포르 대표팀인
엑스큐알(ExsequoR)팀이 한국으로 전지 훈련을 오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엑스큐알(ExsequoR)팀은 “이번 전지 훈련은 9월
16일부터 23일까지 8일 일정이며, 한국대표팀인 해커피케이(Hacker. PK)팀을 비롯한 국내 유명 카운터 스트라이크 선수들과 연습 경기를
통해 그랜드 파이널을 철저히 대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WCG 2006 그랜드 파이널 준비의 일환으로 조추첨
일정이 9월 20일 용산 아이파크몰에 위치한 온게임넷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진행되며, WCG 공식 웹사이트(http://www.worldcybergames.co.kr )를 통해 조추첨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WCG 조추첨은 9월 말에 국가대표 선발전을 치루는 참가국들을 감안, 각 참가국 종목별 순위로 우선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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