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진주=게임메카 문혜정 기자 [06.10.09 / 16:21] |
2006년 10월 9일, 테란의 황제 아니 프로게이머의 황제 임요환이 7년간의 선수생활을 마치고 공군에 입대했다. 이 날 경상남도 진주의 공군 교육사령부는 임요환의 인기를 실감하듯 그의 마지막 모습을 보기 위한 팬들과 수많은 취재진들로 발디딜틈이 없었다. 입대를 앞둔 임요환은 약 50명 이상의 팬클럽 회원들과 사진촬영 및 악수를 나누는 등 시종일관 밝은 모습을 보였다. 훈련소에 입소한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에 그는 "훈련소 군가를 들으니 비로소 군대에 왔다는 것이 실감난다"며 "삭발을 한번도 한적이 없어 어색하기만 하다"고 웃어보였다. 또, 소속팀인 SK텔레콘 T1선수들에게 "현재 팀의 주장인 박용욱이 팀을 잘 이끌어 나갈것"이라며 "언제나 최고의 자리에 서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30세 이후에도 프로게이머가 되어 후배들의 길을 열어주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힌 임요환. 그의 입소현장을 생생하게 담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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