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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 스타]라이딩 스타 클베 체험기

무적태풍용사 2006. 10. 15. 00:14
글 : 게임메카 윤용 [2006.10.14]

시공간 이동장치인 포스트게이트에 숨겨진 비밀. 포스트게이트엔 인류의 오랜 꿈인 무한 에너지원의 비밀이 숨겨져있다. 이를 독점하기 위한 핸콕박사의 음모에 라이더인 주인공 잭 일행이 말려들고, 드디어 이 비밀을 풀기 위해 전국의 라이더들이 한 곳에 모였다.

<라이딩 스타>의 주무대는 `플래닛 델피너스` 행성. 지구 온난화로 인해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유일한 행성이 된 이곳은 중력이 지구보다 훨씬 약해 갖가지 공중 묘기를 선보일 수 있는 겨울 스포츠의 낙원이다(사실 필자는 처음 게임을 플레이하며 ‘점프 후 체공시간이 저렇게 길다는 게 말이 돼!!’ 라고 어이없어했지만, 나중에 이 같은 배경 스토리를 알고 민망했다 -_-;;)

▲ 짜잔~ 게이머의 성정체성을 다시 한번 확인해보는 시간. 캐릭터 선택화면!

▲ 자, 이제 몸 좀 풀었으니 한번 달려볼까?

◆ 어이쿠! 펭귄 무시하다 탈~날라

<라이딩 스타>에서 우선 눈에 띄는 메뉴는 레이스 모드와 배틀 모드! 레이스 모드는 빠른 속도로 승부하는 스피드전이며, 배틀모드는 다양한 아이템으로 상대를 공격하고 방어하는 아이템 모드다. 특이한 점은 배틀모드의 중간 중간에 나오는 마스코트나 아이템 상자의 모습이 토끼 모양 이라는것. 아무래도 개발자중 토끼 애호가가 있는 듯 하다. ^^;;

▲ 아이템 전에 등장하는 얼어붙은 토끼. 개발자의 토끼사랑은 게임 이곳 저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필자는 우선 레이싱 게임의 기본인 레이스 모드를 선택해 들어가보았다. 맵은 현재 초급, 중급, 상급코스3가지가 제공된다. 평소 단순무식한 걸 좋아하는 필자는 두말할 나위 없이 초급을 선택했지만, 초급코스 역시 만만치 않았다. 여기는 아름다운 초록별 지구가 아니라는것을 증명하듯, 시작지점부터 움직이는 집, 거대한 펭귄 등 여러 외계 생물이 이곳저곳에서 나를 반겨주기 위해 팔랑팔랑 뛰어오는 것이 아닌가?!!

반갑다고 바로 껴안아 버린다면? 그렇다. 바로 떡!실!신! 대왕 펭귄의 카운터로 완전히 넉다운된 필자에게 슬라이딩으로 결정타를 날려주는 쫄병 펭귄들. 그들의 위력은 초보인 내가 감당하기엔 가히 보스급(?)유닛이었기에, 아쉽게도 그들을 잡는 건 다음 기회로 미루고 레이싱을 재개했다.

그런데 레이싱을 하다보니 한가지 의문점이 생겼다. 나와 레벨도 같고 장비도 같은데, 왜 다른 사람들은 훨씬 빠른 속도로 필자를 지나쳐가는 것일까? 이 비밀은 친절한 베타 테스터의 제보로 해답이 나왔다. 바로 `부스터 모드`가 존재한다는 것!

▲ 게임의 마스코트이자 암적인 존재 펭귄! 펭귄을 무시하다 순식간에 꼴지로 추락해버린 필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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