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넥슨은 11월 1일 부로 권준모 부사장과 강신철 기술지원본부장을 각각 대표이사로 선임, 새로운 공동 대표 체제를 갖춘다.
권준모 신임 대표이사는 1964년생으로, 경희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재직 중 모바일게임 회사인 (주)엔텔리젼트(현 (주)넥슨모바일)를 설립,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또한 대한민국게임대상 심사위원장, 게임산업개발원 자문교수 등 10년간 게임 업계의 전문가로 활동해 왔다. 2005년 넥슨에 합류한 이래 (주)넥슨모바일 대표이사 겸 (주)넥슨 부사장으로 재직해 온 권 신임 대표이사는 게임 업계에 대한 깊은 통찰력 및 리더십을 발휘, 회사의 고속 성장을 견인해왔다.
강신철 신임 대표이사는 1972년생으로, 1998년 입사 이래 (주)넥슨의 자회사인 (주)엠플레이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큐플레이>, <크레이지아케이드 비엔비> 등 주요 게임들의 개발을 이끌었다. 또한 (주)넥슨의 기술지원본부장으로서 안정적인 게임 개발 및 서비스에 필요한 각종 기술 지원을 총괄하며 넥슨의 경영에 깊이 관여해왔다.
권준모 대표이사는 주로 대외적인 전략적 사업 및 마케팅 방면 부문을, 강신철 대표이사는 내부 개발 및 기술 방면 부문을 총괄하는 이원화 경영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가시적인 경영 효율성 증대를 꾀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기존 (주)넥슨을 이끌어 온 김정주 전 대표이사는 (주)넥슨홀딩스 대표이사로서, 데이비드 리 전 대표이사는 (주)넥슨재팬 대표이사로서 계열 회사의 경영에 계속 참여하게 된다.
이번 결정을 통해 권준모-강신철 공동 대표 체제를 갖춘 (주)넥슨은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지닌 신임 경영진을 중심으로 체제를 가다듬음으로써 세계적인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성장하기 위한 도약점을 마련하게 되었다.
권준모 대표이사와 강신철 대표이사는 "가파르면서도 내실 있는 성장세를 꾸준히 유지함으로써, 넥슨이 직원과 고객 모두에게 한층 가치 있는 회사로 자리매김하는 데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 밝혔다.
[온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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