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통해 스스로의 자아를 발견하고 가족간 화합과 의미를 찾는 성장 드라마가 나온다.
윈디소프트 (http://www.windysoft.net 대표 이한창)는 청소년 층을 대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캐주얼 대전 액션 게임, 겟앰프드 (http://getamped.windyzone.com )를 주제로 한 청소년 드라마 ‘GG’가 MBC 드라마넷을 통해 방영된다고 밝혔다.
‘GG’는 주인공이 게임을 통해 자신의 꿈을 발견할 뿐 아니라 친구, 부모님과 발생하는 갈등 또한 적극 해결해 나간다는 내용의 성장 드라마로, MBC 드라마넷 p 위성 DMB 채널 9일(목)~10일(금) 저녁 7시 40분 p 케이블 TV 채널 11일(토) 저녁 6시 30분에 방영된다.
드라마 속 등장 인물간 갈등 증폭과 해소에 주요 실마리가 되는 겟앰프드는 캐주얼 대전 액션 게임으로 기존의 격투 게임과는 달리 코믹한 부분이 강해 청소년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윈디소프트는 게임을 좋아하는 주인공이 출전하는 ‘2006 겟앰프드 리그’ 대회 장면 촬영 지원과 캐릭터의 얼굴을 주인공의 실제 사진으로 표현하는 게임 화면 제작 지원 등을 담당했다.
윈디소프트 측은 청소년이 가장 동경하는 직업으로 프로게이머가 꼽히고, 게임이 수많은 관중을 모으는 e스포츠로 발전하는 등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는 게임에 대한 시대상을 반영할 뿐 아니라, 청소년이 꿈을 위해 노력하고 건전한 경쟁의식을 기르며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하고자 이번 드라마를 지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주인공으로는 시트콤 ‘프란체스카’ 및 영화 ‘파송송 계란탁’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인 이인성(아들 역)과 드라마뿐 아니라 라디오DJ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탤런트 노현희(엄마 역)가 출연한다. 드라마 ‘GG’는 게임을 가장 좋아하고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것이 게임이라 생각하는 주인공이 부모 몰래 겟앰프드 대회에 나가게 되고 결승전까지 진출하는 데, 결승전에서 배탈이 나 어쩔 수 없이 대회에서 지게 된다. 부모는 아픈 와중에도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에 최선을 다하는 아들의 모습을 보면서 공부만이 전부가 아니라 본인이 좋아하는 일도 존중해 주어야 한다는 것을 느끼며 이해하게 된다.
드라마의 제목이기도 한 ‘GG’는 ‘Good Game’ 또는 ‘Give up Game’의 줄임 말로 게임 시작 전 상대방과 좋은 승부를 벌이자는 의미와 게임이 끝난 후 승패를 깨끗이 인정하는 의미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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