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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5형제]조류형제? 이글파이브? 우리는 독수리5형제!입니다~

무적태풍용사 2006. 11. 18. 11:21
글 : 게임메카 김명희 기자 [2006.11.17]

‘슈파슈파슈파 우렁찬 엔진소리 독수리 오형제~’로 시작하는 80년대 인기 만화영화 주제가. 지금도 귓가에 아른거리는 이 음악으로 시작하는 추억의 만화영화는 우리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악당 알렉터가 보낸 강력한 적에 맞서 싸우기 위해 절체절명의 순간마다 엄청난 고통을 감수하며 ‘불새’를 변하던 모습은 지금도 생생하다.

하지만, 독수리 5형제의 원래 이름이 ‘과학닌자대 갓차맨’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 어린 시절의 그들이 사실은 일본 애니메이션이었다는 사실에 실망할 필요는 없다. 원작사와 계약을 맺고, 한국에서 만든 토종 캐주얼 FPS게임 ‘독수리 5형제’가 되어 새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신생개발사인 NF게임에서 개발하고 한게임이 서비스하는 캐주얼 FPS게임 ‘독수리 5형제’는 다소 심각했던 만화의 분위기와는 달리 밝고 가벼운 분위기로 만들어졌다. 누구에게나 친숙한 3D 풍의 캐릭터와 코믹한 아이템, 다이나믹한 액션으로 승부를 겨루는 것이 특징이다.

◆ 깜찍발랄 SD캐릭터로 다시 태어난 독수리5형제

독수리5형제가 원작 만화와 가장 달라진 부분은 심각한 얼굴의 8등신 캐릭터였던 주인공들이 카툰형식의 SD캐릭터로 재구성되었다는 점이다. 귀여운 얼굴로 바뀌었다고 각 대원의 기존 컨셉까지 달라진 것은 아니다.

추억 속 꽃미남 리더 1호, 거칠고 반항아적인 이미지를 물씬 풍겼던 2호, 홍일점 3호, 팀의 마스코트이자 까불이 막내 4호, 커다란 덩치의 듬직한 5호 등 만화 그대로다. 물론 독수리, 콘도르, 고니(백조), 제비, 부엉이를 소재로 했던 ‘조류 형제’의 컨셉도 변하지 않았다.

그들과 함께 신나는 전투를 함께 할 새로운 동료도 추가된 것도 주목할 만한 점. 강아지와 햄스터를 섞은 듯한 외모의 럭시독 특공대는 캐주얼 슈팅게임 버전 ‘독수리5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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