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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용 니드포스피드: 온 더 시티, 16일 발매

무적태풍용사 2006. 11. 18. 11:36
글 : 게임메카 이덕규 기자 [06.11.16 / 11:29]

EA 코리아는 한글화 된 PSP용 레이싱 게임, 니드포스피드 온 더 시티를 16일 국내 정식 발매한다.

튜닝, 경찰차 추격, 포르쉐 등 명차, 스트리트 레이싱 등 매번 새로운 소재로 10년 넘게 레이싱 게임의 역사를 만들어 온 니드포스피드 시리즈는 올해 역시 ‘협곡에서의 드리프트’ 를 주제로 레이스시 게이머를 도와주는 독특한 크루(Crew) 시스템과 함께 PC, Xbox360, PS2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다가왔다.

특히, 이제까지 혼자 도시를 누비며 활약하던 주인공이 이번 신작부터는 ‘스카우터’, ‘블로커’, ‘드래프터’, ‘엔지니어’ 등 각기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는 크루들과 같이 도시를 달리며 ‘팀 플레이’ 를 도모한다는 점이 가장 달라진 특징이다.

스카우터는 게이머의 차 선두에서 지름길을 알려주며 주변상황을 설명해주고 블로커는 게이머를 뒤따라 오면서 상대방 차의 진로를 막는 등 앞 뒤 차량을 공격해 길을 열어주고 드래프터는 게이머 차를 고속으로 끌어당겨 상대팀을 따라잡을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크루를 잘 활용해 매번 색다른 전략을 펼쳐 우승을 하는 것도 게임의 또 다른 재미.

발매 이벤트로 니드포스피드 미니 게임 사이트(www.nfscanyonracer.com/kr)에서 레이스 실력을 미리 가늠해 보고 최고의 순간을 멋진 글로 표현해 응모하면 최고의 후기로 선정된 분들께 운전용 장갑, 가죽 열쇠고리 등이 포함된 니드포스피드 VIP 박스 한정판을 증정한다.

게임 스토리는 주인공 형제의 죽음에 촛점이 맞추어져 있는데 럭키 세븐즈(Lucky 7s)라는 크루(Crew)가 리더로 그의 의문스러운 죽음 후 다른 크루들이 차지한 지역을 누비며 형제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밝혀나가는 것이다.

메인 메뉴에서는 ‘도시 장악’, ‘퀵 레이스’, ‘멀티 플레이’ 를 선택할 수 있으며 퀵 레이스에서 인스턴트 레이스, 크루 레이스, 단독 레이스가 가능하다. 또한, PSP만의 특징인 애드혹(Ad-Hoc)과  인프라스트럭처 (Infrastructure) 모드에서 친구들과 함께 경주를 즐길 수 있다.

게이머는 튜너(Tuner), 익조틱(Exotic), 머슬(Muscle) 세 가지의 자동차 클래스(Class)를 선택해 각기 다른 특성에 맞게 외관과 성능을 업그레이드 해서 전 세계에 오직 하나밖에 없는 자신만의 자동차를 게임 속 사이버 세상에서 꾸밀 수 있다.

니드포스피드 온 더 시티는 PSP용으로 한글화되어 11월 16일 발매되며 권장소비자 가격은 4만원이다.

또한, PC버전 니드포스피드 카본은 11월 3일 한글화 되어  발매되었으며 11월 말 Xbox360 버전이 오는 12월에는 PS2용 니드포스피드 카본이 연이어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차세대 게임기인 Xbox360과 PS3로 출시되는 니드포스피드 카본에서는 온라인 레이싱은 물론 더욱 발전된 그래픽과 커스터마이제이션 툴(Customization Tool)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