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게임메카 김명희 기자 [2006.11.27] | |
◆ 일곱 번 리그 우승의 비밀? ‘족구’에게 물어봐!
더이상 족구는 대한민국 군인들과 아저씨들만의 스포츠가 아닌 것이다. (온라인 미소녀 족구게임도 나온다는데, 족구가 비치발리볼화(?)되는 날도 멀지 않았다) 온라인 FPS게임 ‘아바’를 개발하면서 개발사로서의 첫 이름을 알린 레드덕이 개발 중인 ‘공박’도 이처럼 족구는 아저씨들의 스포츠가 아니라며 나서고 있다. 캐주얼 스포츠게임으로 옷을 갈아입고, 깜찍발랄한 캐릭터를 내세운 공박. 우리 손으로 만든 스포츠, 우리 손으로 제일 먼저 게임으로 내놓게 되는 영광(?)을 얻었다. ◆ 초필살기 성공시키면 3점 득점, 역전의 명수를 찾아라 피파 온라인을 제외하면 캐주얼 스포츠게임들의 반응이 다소 잠잠한 올해. 무수히 쏟아져 나온 숫자에 비하면 그 흥행은 아직 미지수다. 그렇다면 얼어붙은 캐주얼 스포츠게임 시장을 향해 공박이 내놓은 특별함은 무엇일까?
우선 공박의 제목 유래는 영화 ‘옹박’이 아니다. 족구의 룰을 직관적으로 설명하는 ‘공치기, 박치기’에서 나온 말이 공박으로 굳어진 것. 쏘고 피하는 경기방식에서 이름을 따왔다는 띵소프트의 온라인 피구게임 ‘쏘구피구’가 생각나는 대목이다. 먼저, 공박은 캐주얼 스포츠게임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서 팀플레이를 내세웠다. 1:1이나 2:2의 단조로운 게임플레이가 아닌 3:3 세 명이 한 팀이 되는 시스템이다. (향후 유저들의 요구에 의해 달라질 수도 있지만, 일단 현재의 공박은 3:3 단체전만 지원한다) ▲ 캐릭터 커스트마이징부터, 스킬습득, 스폰서 계약, 경기장면까지 `공박의 모든 것` 자동 매칭 시스템을 통해 3:3 단체전에 들어가게 되면, 양 팀은 서브에 이은 리시브, 토스, 스파이크로 이어지는 공격과 수비에 나선다. 방향키와 함께 쓰이는 ‘A. S, D, Q’ 4가지 키만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데, 이 중 A키만 사용을 잘 해도 게임을 즐기는 데 무리가 없다. 물론 게임 조작에 익숙하다면 S키를 이용해 순서와 상관없이 스파이크를 바로 때릴 수도 있다. 공이 서브되어 넘어오면 떨어지는 곳으로 그림자가 생긴다. 공이 떨어지는 가장 가까이에 있는 캐릭터가 활성화되고, 방향키와 함께 누르는 ‘A. S, D, Q’ 키를 사용해 토스, 리시브, 스파이크 등 다양한 기술을 쓸 수 있다. (물론 스파이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스태미너 게이지도 확인해야 한다)
특히, Q키를 이용하면 한 번에 2점 이상을 얻을 수 있는 필살기를 쓸 수도 있다. 공박은 11점을 먼저 득점하는 팀이 이기는 룰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포인트 득점에 따른 역전기회가 많다. 상대방이 보낸 ‘필살기’를 받아내면, ‘초필살기’ 상태에 들어가고, 이 스파이크가 성공했을 경우에는 한꺼번에 3점 득점이 가능하기 때문에 뜨거운 역전경기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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