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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해머 온라인 : 에이지 오브 리코닝]긴급특보 – 베일에 가려졌던 PvP 시스템이 공개됐다!

무적태풍용사 2006. 12. 3. 21:06
글 : 게임메카 나민우 기자 [2006.12.01]

RvR에 있어 와우와 원조논란에 휩쌓일 정도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워해머 온라인의 세부정보가 공개됐다. 30일(현지29일) 개최된 `GenCon 2006`에서 새로운 정보가 공개된 것. 특히 그 동안 베일에 쌓여있던 PvP 관련자료가 상당수 공개됐다. DAoC(다크 에이지 오브 카맬롯)의 PvP 시스템을 계승, 발전 시킨 워해머 온라인의 전투 시스템은 현지에서 ‘와우 이상이다’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극찬을 받았다. 오늘 이 시간에는 과연 워해머의 RvR, PVP 시스템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공개된 정보를 통해 예상해 보자.


▲ 그린스킨과 드워프의 RvR 동영상


우리는 워해머에서 왜 PvP를 해야하는가 - 워해머의 RvR 시스템
우선 워해머 온라인에서 플레이어들이 왜 적 플레이어를 쓰러뜨려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자. 그 이유는 워해머 온라인의 RvR 시스템에서는 게이머가 적의 수도를 점령해 전쟁을 종결지을 수 있기 때문이다.

워해머 온라인에는 총 여섯 개 종족이 두 진영으로 나뉘어져 전쟁을 벌이게 된다. 인간과 하이엘프, 드워프로 구성된 ‘얼라이언스 오브 오더’와 카오스, 다크엘프, 그린스킨(오크와 고블린)으로 구성된 ‘디스트럭션’으로 나뉘어 진다. 게이머는 두 진영 중 한 진영의 종족을 선택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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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파이어 종족의 `워리어 프리스트`

▲ 카오스 종족의 `카오스 워리어(츄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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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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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워프 종족의 `해머러`

▲ 그린스킨 종족의 `오크 워리어`

워해머의 RvR 시스템은 크게 네 가지로 나누어진다(표-1 참고).

(표-1)

스커미시

우연히 일어나는 PvP전투. 와우의 ‘필드 PvP’에 해당.

배틀필드

특정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전투. 와우의 ‘전장’에 존재하는 `거점점령`, `NPC 처치`에 해당

시나리오

인스턴스. 외부지역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전쟁. 와우의 ‘전장’ 입장방식에 해당.

캠패인

적대 세력의 수도를 침략하여 공략. 수도를 공략하면 캠패인 종료.

캠패인을 제외한 나머지 세 가지는 와우를 즐겨본 게이머라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캠패인인데, 와우처럼 진영의 승패 없는 싸움이 아닌 승패가 결정되는 전쟁이란 점이다. 워해머 온라인의 세계에는 각 종족의 영토 외에 세 개의 중립지역이 존재한다. 이 중립지역은 점령가능하며 모든 중립지역을 점령해면 해당 세력은 적의 수도를 침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적의 수도를 점령하면 점령한 세력의 승리로 캠패인은 종료되며, 새로운 캠패인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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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해머 온라인의 지역은 총 33개로 나눠지며, 각 지역은 고유한 특징을 가진다. 특히 RvR의 분수령이 되는 곳은 점령가능한 중립지역으로 이 지역을 모두 점령하면 적의 수도로 진격할 수 있게된다. 적의 수도를 점령하면 캠패인은 종료되며 전쟁에서 승리하게 된다

이해를 돕기위해 와우를 비교해 설명해보겠다. 호드와 얼라이언스가 자유롭게 PvP를 펼칠 수 있는 ‘분쟁지역’을 호드가 모두 점령했다 치자. 호드는 분쟁지역을 모두 점령했기 때문에 적의 수도로 진격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얼라이언스의 중심지 아이언포지를 향해 진격한 호드는 ‘아이언포지 국왕 처치’라는 수도 점령조건을 달성해 캠패인에서 승리하게 된다. 호드는 특정한 ‘어드벤테이지’를 받게 되고 캠패인은 종료된다. 이 후 모든 지역은 초기화 되며 새로운 캠패인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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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해머 RvR의 특징은 플레이어들이 자신의 진영을 위해 열심히 싸우면 적을 패배시키고 승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런 점은 플레이어 간의 적극적인 PvP를 유발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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