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게임메카 이덕규 기자 [06.11.29 / 22:37] |
※ 게임메카의 온라인게임 인기순위가 확 바뀌었습니다. ▲ 서든어택 vs WOW, ‘불붙은 왕중왕전’
게임계는 수능이 끝난 12월 초부터 이미 겨울방학 전선에 돌입했다고 볼 수 있다. 우선 서든어택과 WOW의 ‘왕중왕전’이 겨울시장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12주 정상 기록의 WOW가 상반기 ‘제왕’이었다면, 서든어택은 하반기 ‘패왕’으로 올 한해 순위권을 지배했다. 현재로서는 PC방 인기순위와 게임메카 순위에서 앞서고 있는 서든어택이 우세하다는 평이다. 하지만 온갖 변수가 난무하는 겨울방학 시장에서 우위를 장담하기란 어렵다. 요소요소에서 발목을 잡는 복병이 얼마든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예로 최근 서든어택은 불법프로그램(핵) 및 버그 사용자가 급증하면서 고초를 겪었다. 불법프로그램 사용자 수백 명의 계정을 삭제하는 선에서 사건은 마무리 됐지만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제 2, 제 3의 사태로 이어질 소지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반면, WOW는 확장팩이란 히든카드가 있다. 당분간 서든어택을 견제하면서 확장팩이 나오는 내년 1월을 `역전의 기회`로 보고 있다. 수능 이후 이용자가 급격히 늘고 있는 추세로 볼때 역전 가능성은 충분하다. 실제로 지난 4월 요금인하 카드를 내세워 `캐주얼 대부` 카트라이더를 단숨에 몰락시킨 전례도 있다. 서든과 WOW의 왕중왕전은 FPS와 MMORPG간의 ‘장르전쟁’으로 이어지면서 겨울방학 볼만한 `승부사`를 연출할 것이다. ‘넘버3’ 자리를 놓고 피파온라인과 던전앤파이터의 대결도 흥미롭다. 두 게임 모두 톱5권에서 매주 자리를 바꿔가며 몸싸움을 펼치고 있다. 여름방학을 재패한 피파온라인이 과연 겨울방학 승기를 잡을지, 아니면 저연령층 유저들의 지지를 등에 업은 던전앤파이터가 축구열풍을 잠재울지 ‘넘버3’ 쟁탈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스페셜 포스, 내리막 길 달리나?
▲ 중위권, 소리 없는 전쟁! 겨울방학이 다가오면서 겟앰프드(16위), 건즈온라인(19위) 같은 중위권 캐주얼게임들이 새로운 복병으로 부각되고 있다. 방학이 시작되는 12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중위권 캐주얼게임의 반란이 예상된다. 지난 주 오픈한 실크로드 온라인(28위)과 용천기(45위)는 각각 2계단씩 오르며 조금씩 상승하는 추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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