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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1682배 카트라이더 리그, 1라운드 문호준 우승

무적태풍용사 2007. 3. 19. 22:40
07.03.19 17:15 [게임메카 김시소 기자] 추천수 0

넥슨은 지난 16일, 자사의 인기 온라인 게임 `카트라이더`의 다섯 번째 공식 리그인 ‘SK1682배 카트라이더 리그’의 1라운드 결선 경기를 진행했다.

이 날 경기에는 2주간의 조별 예선 및 쿼터 파이널을 통해 선발된 8명의 최정예 선수들이 참여했다. 특히 A, B조 간 박빙의 승부를 거쳐 올라온 공격형 신예 김진희와 최근 ‘파이터’로서의 면모를 다시금 보여주고 있는 IT뱅크의 자존심 김진용, 김경한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시작부터 라운드 우승자에 대한 예측이 어려웠다.

경기의 시작과 함께, 최근 제 3호 프로게이머로 입지를 다진 ‘카트 신동’ 문호준 선수가 제 1경기인 ‘사막 빙글빙글 공사장’ 트랙을 1위로 통과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후 김진용, 정선호, 김진희 등의 선수들이 앞을 다퉈 트랙별 경기의 선두를 차지하며 경기의 열기를 더했다. 그러나, 문호준 선수가 탄탄한 연습량을 바탕으로 한 최상의 라인을 구가, 포인트를 모으는 반면 김진희, 김진용 등은 초반부터 몸싸움을 거듭하며 상대적으로 포인트 선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총 11번의 경기 끝에 문호준 선수가 총 64포인트로, 60포인트 선취 테이프를 가장 먼저 끊으며 1라운드 결선 우승자로 결정됐다. 문호준 선수는 2라운드와 3라운드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그랜드 파이널’에 직행하게 된다.

2라운드 경기는 3월 24일 토요일부터 3주간 진행되며, 카트계의 새로운 황제 ‘조현준’ 및 돌아온 괴물 ‘유임덕’ 등도 합세하여 또 한 명의 우승자가 누가 될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특히 C조의 경우 1라운드 결선에서 2위를 차지한 공격형 신예 김진희와 함께 4차 리그 우승자 강진우 및 황제 조현준 등이 한 조에 묶여, 시작부터 뜨거운 경합이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SK1682배 카트라이더 리그’경기 내용은 게임 전문 방송 ‘온게임넷’ 및 ‘곰TV’ 내의 `카트라이더` 채널(ch 4040)을 통해 생중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