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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게임넷, 31일 24시간 `스타리그 DAY2` 방송

무적태풍용사 2007. 3. 29. 10:12
07.03.28 13:05 [게임메카 유대훈 기자] 추천수 1

게임채널 온게임넷은 지난 17일에 종결된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을 총결산하는 스타리그 DAY2 특집 방송을 마련했다.

총 50경기를 선정하여 31일(토) 오후 4시부터 24시간 동안 논스톱으로 방송하는 것. 스타리그 DAY는 이번이 두번째. 온게임넷은 작년 8월 12일 역대 스타리그 명경기를 24시간 동안 방송하는 스타리그 DAY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스타리그 DAY2는 2006년 경기들을 시즌별로 순차적으로 방송한다. 시즌1편에서는 군 입대 전 임요환의 마지막 스타리그 경기, 홍진호가 100승으로 4강에 진출한 경기, 무서운 신예 염보성 대 박명수 대결 등 총 18경기를 방송한다. 시즌2편에서는 신들의 대결 오영종 대 박성준 경기와 이윤열의 스타리그 저그전 11연승 달성 경기 등 총 17경기를 방송한다. 마지막으로 시즌3편에서는 마재윤과 전상욱의 피 말리는 엘리전, 최고의 테란 선수들인 이윤열 대 한동욱 대결 등 총 15경기가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번 스타리그 DAY2에서는 2006년 한 해 동안 있었던 스타리그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코너와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코너들이 삽입돼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시즌1편에서는 선수 테마곡과 스타리그 트로피 제작 뒷 이야기 등을, 시즌2편에서는 우승자 배지 제작 뒷 이야기와 깨어진 “김태형의 저주”, 골든 마우스의 비밀 등을 방송한다. 마지막으로 시즌3편에서는 스타뒷담화 음식 퍼레이드, 마재윤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별명, 헤어스타일을 바꾼 엄재경의 속사정 등을 알아보는 순서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2006년 스타리그를 총괄하는 스타뒷담화가 특별 제작 방송된다. 엄재경, 김태형 해설위원이 나와 2006년 스타리그를 되짚어 보며 정규 방송에서는 들을 수 없는 허심탄회한 대화를 털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