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그동안 어떻게 보면 매순간 힘든 시기만 있었던거 같다..
난 그게 미안해서 그냥 그저 너한테 잘좀 해줄려고..
어쩜 사랑하지도 않지만.. 정 때문에...
너에게 최선을 다 할려고 했는지 모르겠다..
하지만..오늘 이시간 부로 넌 이제 남이다..
난 그동안 너에게 너무 잘못을 많이 해서..
나 때문에 너가 힘들어 하고 아파하고 고생했던 기억 때문에..
한참 다니던 회사 마저 버리려고 했다...
그치만..역시 사람은 현실을 봐야 한다..
사랑이 전부는 아니다..
그러기에 난 널 놔주겠다..
그저 미안하단 말 밖에 못하는 이런 못난 남친을 둔 너에게..
정말 미안하다 하지만 나도 모르게 어느순간 널 진심으로 사랑했었다..
몇일 전 20년 지기 친구 이상 으로 친한 친구 마저 버리고
너에게 갔지만...난 단 한번도 후회 한적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물론 잘못된 선택 때문에 한순간 목숨보다 소중한 친구 버리고
널 선택 했지만..난 그점에 대해 후회는 절대 없다..
그저 내가 널 사랑했기에.. 내 목숨 보다 더 소중히 널 지켜주고 싶었지만...
그렇게 하지 못한 이 내 자신이 정말 한심하고..
비참해서..더이상 널 잡고 싶어도 잡을수가 없다..
2008년 힘들고 아프고 괴로웠던 기억 모두 날려 버리고..
2009년 좋은남자 만나 행복하게 잘 살아라..
아마 나보다 더 좋은 남자 만나 행복하게 살거야..
꼭 그래야만 하니깐..
'나만의공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동안 프리우스 하기 힘들듯... (0) | 2008.12.21 |
---|---|
사랑은 인생의 전부?? (0) | 2008.12.17 |
졸지에 백수 될뻔 했다는... (0) | 2008.11.16 |
백수............D-2 (0) | 2008.11.12 |
컴터가..............ㅠㅠ; (0) | 2008.1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