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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28일 필사정모 후기

무적태풍용사 2013. 9. 29. 20:29

 

 

 

 

 

 

 

 

 

 

 

 

 

 

2013년 9월 28일 전북 완주군 운주면 장선리

운주계곡(비둘기 황토 펜션) 정모 후기

 

요즘 다들 어렵고 힘든시기..

항복이란 단어를 모르던 우리 필사..

 

사상 유례없는 항복선언..

처음에는 내가 잘못봤나 몇번이고

 

확인을 계속 했지만 잘못본게 아니었다..

사실 2달 가까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접도 못하고..

 

전주 멍개 참석 하기도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그치만 기왕 얼굴 보기로 한거..

 

참석 하기로 했는데..이게 갑자기 전체 정모로 바뀌면서 약 20명 가까이 되는 인원들이

 

그동안 삼컨을 통해 받은 스트레스 풀자는 뜻인지

팔도강산 에서 전북 완주군 대둔산 부근에 위치한

 

비둘기 황토 펜션으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물론 대전역을 거점으로 우리는

 

선봉, 후궁, 본진 이렇게 3팀+저녁 늦게 도착한 지원군(2팀) 이렇게 한마음 한뜻 으로

 

인터넷과 전화가 완전 잘터지는 말 그대로

귀곡산장? 같은 펜션에 도착

 

오랜만에 잠시 삼컨을 잊고 다들 화기애애 한

분위기 속에 1박 2일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을 보내고 11월 초 다시 만나길 기약하며

우리는 각자의 지역으로 각자의 보금자리인

집으로 향해 고고씽 하게 되었네요..

 

아마도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일부로 인터넷도 잘 안터지는 그런 펜션을 잡은게 아닌가 싶네요

 

다들 힘들게 고생 했기에..잠시 하루 정도는

쉬라는 대장의 숨겨진 뜻^^??

 

이번 정모를 통해 우리는 한층더 가까운 말 그대로

가족? 신혼부부^^? 같은 그런 맹으로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때로는 의지할수 있는

그런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는

 

다른 맹 에서는 찾기 힘든 보이지 않는 끈 으로

한층더 다가선게 아닌가 싶네요..

 

필사에 가입한지 1년이 지나고..중간 중간

접어야지..접어야 겠다 이런 생각을 올해들어

 

몇수십만번 생각 또 생각을 했지만..

이상하게 뭔가 보이지 않는 그 무엇인가

 

저를 잡고 있네요..이게 바로 정 아닌가요??

사실 그동안 하면서 필사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못해

 

개인적으로 힘들어 좀 다른 방식으로..

저만의 방법으로 도움을 드리곤 했지만..

 

이상하게 저한테 도움을 받으신 분들은

하나둘 접던가..접을 거의 못하시는..

 

이번에도 어느분께 그동안 모은걸 드렸건만..

한편으론 씁슬 하더군요..

 

하루라도 빨리 복귀해 조금 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후기를 쓴다는게..뭐한건지..ㅡㅠ

지금 쯤 다들 포근한 집에서 쉬고 계시겠죠??

 

정모 오셨던 분들 고생 많으셨어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봤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다음엔 좀더 많은 분들이 정모에 나오셔서

필사는 단순히 게임만 하는 그런 집단이 아니란걸

 

보여 주셨으면 싶네요~~오셔서 스트레스도 풀고

즐거운 마음으로 웃고 즐기면서 함께해요~~♥

 

fore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