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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중업무에 지친 CPU여 이제 쉬어라!(아수스 PhysX P1 3D 물리연산 가속보드)#1, #2

무적태풍용사 2006. 5. 30.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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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U의 성능을 속속히 파헤친다!

우선 이번 테스트를 위해 아수스 회사로부터 지원받은 하드웨어는 아래 품목과 같다.

▲ 아수스 A8N32- SLI Deluxe 메인보드 x1

▲ 아수스 PhtsX P1 3D 물리연산 가속보드 x1

▲ 아수스 EN7900GT TOP VGP x2

듀얼 VGA가 가능한 메인보드와 함께 보내준 최신 그래픽 카드 두 장을 보고 필자는 감동을 받았다. 또한 PPU 패키지 안에는 ‘고스트리콘: 어드밴시드 워파이터’까지 번들로 제공됐다. 참고로 고스트리콘은 가장 고사양을 요구하고, 물리엔진의 효과를 많이 볼 수 있는 게임이기 때문이다.

▲?PhysX P1?스펙

제조사: ASUSTek TM Computer

프로세서: AGEIA TM PhysXTM

버스 인터페이스: 32비트 PCI 3.0 인터페이스
메모리 인터페이스: 128비트 GDDR3 메모리 아키텍처

메모리 용량: 128MB

메모리 대역폭 : 12Gbytes/sec

메모리 클럭: 733MHz

최대 명령어 처리 대역폭 : 2백억 Instructions/sec

원형구조 오브젝트 충돌 데이터 처리: 최대 5억 3천만 collision/sec

볼록구조 오브젝트 충돌 데이터 처리: 최대 53만 3천 collision/sec

ARTICLE
글 : 게임메카 한상권 기자 [2006.05.30]

PC의 성능은 날이 갈수록 발전해오고 있다. 그리고 올 6월 초, 그래픽카드와 메인보드로 유명한 아수스가 PC 게임 그래픽의 획을 그을 신제품을 내놓았다. 세계 최초로 내놓는 3D 물리연산 가속기 ‘PhsyX P1 물리연산 가속보드(이하 PPU)’이다. 과연 이 하드웨어가 어떤 역할과 성능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자.

▲ 갑작스럽게 등장한 이 녀석의 정체는?

PC 게임을 위해 태어났다!

현재 게임을 처리하는 중요 역할을 담당하는 하드웨어는 크게 둘로 나눠진다. 바로 CPU와 그래픽카드이다. CPU는 게임의 인공지능(AI과 물리연산을 처리하며, 그래픽카드는 3D 그래픽 데이터를 처리한다.

▲ 누가 이 둘을 뜨겁게 만들었는가?

게임의 그래픽이 발전할수록 이러한 두 하드웨어의 업그레이드는 어쩔 수 없다. 그럴수록 유저들의 경제적 부담은 클 수 밖에 없다.

▲ CPU와 그래픽카드의 뜨거운 관계 속에서 PPU란 애송이가 태어났다?!

하지만 이제 시대는 변화하고 있다. 바로 아수스 회사가 발표한 PPU를 통해서 말이다. PPU는 자체적으로 물리연산 및 그래픽의 폴리곤 이동, 주변환경 상호연산 처리를 해결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즉 게임의 물리엔진 역시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을 통해 지금까지 이어져온 ‘CPU + 그래픽카드’ 체제가 아닌 새로운 ‘CPU + 그래픽카드 + PPU’의 개념이 서게 된다.

여태껏 PC유저들에게 혹사당해온 CPU와 그래픽카드의 수고를 PPU가 덜어주며 또한 지금까지 구현 못했던 그래픽 효과 처리도 해결주기 때문에 보다 사실적이고 역동적인 그래픽을 볼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콘솔게임의 사실적이고 화려한 그래픽을 PC로도 만나볼 수 있게 된 것이다.

하지만 유저들은 아직 출시도 되지 않은 이런 하드웨어를 과연 구입해가면서까지 게임을 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을 가질 것이다. 이 의문을 게임메카가 풀어주도록 하겠다. 이제 PPU가 어떤 녀석인지 테스트를 통해 속속히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