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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로 배워보자. C&C 타이베리안 선! #1

무적태풍용사 2006. 6. 7. 23:26
글 : 게임메카 나민우기자 [2006.06.07]

나른해 지기 쉬운 초여름, 게임메카의 콜드피어와 바람길손 두 기자는 쓸데없는(?) 뜨거운 열기를 내뿜고 있었다. 그 이유는 바로 `자기 마음데로 찾아오는 게임메카배 넷플 대전` 때문이다. 승리자에겐 상대편의 식권을 쟁취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그렇다고 두 기자를 식권때문에 싸우는 째째한 사람으로 보지 말아주기 바란다. 승자에게 있어서 식권보다 더 큰 즐거움은 상대편에게 (썩스한)비웃음을 선사해 줄 수 있다는 것!

이번 주 두 기자의 눈에 띈 것은 바로 명작 RTS `C&C 타이베리아 선`이다. 한 때 워크래프트와 스타크래프트를 앞세운 블리자드의 유일한 라이벌이라 할 수 있었던 고(고) 웨스트우드, 그들의 역작이라 할 수 있는 C&C는 실제 배우들이 나오는 FMV와 강력한 슈퍼 웨폰,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들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번 E3 2006에서 웨스트우드를 인수한 EA가 레드얼럿 시리즈가 아닌 C&C 오리지날 시나리오를 부활시킨다고 밝혀 C&C 팬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번에 개발될 `C&C3 : 타이베리움 워`는 배틀넷 방식의 멀티 플레이를 지원한다. 때문에 멀티 플레이가 활성화 되지 못했던 C&C의 `2%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것으로 보인다. 중요한 것은 C&C3가 기존 C&C 오리지날 시리즈에 등장했던 대부분의 유닛들과 시스템을 그대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힌 점이다.

이번 넷플 대전을 통해 앞으로 등장할 C&C3의 멀티 플레이를 조금 엿보도록 해보자.

▲ (좌) 콜드피어기자와 (우)바람길손기자의 넷플 대전! 개봉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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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이 그 명성이 자자한 C&C만의 FMV!

▲ 콜드피어기자는 NOD진영으로, 바람길손기자는 GDI진영을 선택했다. NOD진영은 `스텔스 탱크`를 비롯한 게릴라 위주의 유닛들이 주를 이루고 GDI는 강력한 화력과 방어력을 자랑하는 `타이탄`같은 유닛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다.

Q, 각 진영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콜드피어 : 빡빡이 케인장군의 포스에 반했지요.
바람길손 : 후후~ MK2 & 타이탄!

▲ NOD의 로딩화면

▲ 콜드피어 기자는 맵의 북쪽에, 바람길손기자는 남쪽에 자리잡았다.

(C&C 시리즈는 자신의 건물 근처에만 다른 건물을 지을 수 있다. 자신의 건물에서 일정거리 떨어지게 되면 건물을 지을 수 없다는 메세지가 나온다.)

▲ C&C의 전 유닛중에 가장 사정거리가 긴 `아티렐리`를 주력으로 선택한 콜드피어기자.

(아티렐리는 스타크래프트로 치자면 시즈 탱크같은 유닛이라고 할 수 있다.)

▲ NOD의 스텔스 탱크를 의식한 듯 바람길손기자는 디텍트 유닛을 먼저 생산했다.

(스텔스 탱크는 보통때는 적의 시야에 보이지 않는 유닛으로 공격시에만 모습을 나타내기 때문에 적 기지 정찰용으로 자주 쓰인다.)

▲ 공격 준비를 서두르는 콜드피어기자. 조합 효율이 좋은 `사이보그`와 아티렐리를 주력으로 생산했다.

(보통의 보병은 적의 탱크에 의해 밟혀 파괴될 수 있지만 사이보그는 이런 약점이 없다.)

▲ 공격을 위해 적 진영을 정찰하던 중 콜드피 어기자는 보고야 만것이다. 그의 허탈해 하는 표정이 모든것을 말해주고 있다.

▲ 그렇다 그는 GDI진영의 지존! MK2를 보고야 만것이다. 자동 수리기능! 최강의 방어력! 레일건을 장착한 최강의 유닛 M K 2(/덜덜)!

콜드피어 : 아...어...(바이오 하자드 좀비화)
바람길손 : 인생 뭐 있나요? 한 방이지. ㅋㅋ

▲ 본인은 여유를 부리는 표정인듯 하지만 다른 이들에겐 `도발`로 보인다. 님하 매너염~

▲ 남자가 칼을 꺼냈으면 수박이라도 자르라고 했다. 콜드피어기자 이에 굴하지 않고 공격을 감행한다. 그러나 MK2의 강력한 화력앞에 그의 유닛들은 `아콘앞에 저글링`이었던 것이다(화면에는 보이지만 않지만 뒤쪽엔 다수의 아티렐리가 있었다).

▲ 첫 공격에서 참패한 콜드피어기자는 방어를 위해 아군의 유닛과 건물을 스텔스 상태(투명 상태)로 만들어주는 `스텔스 제너레이터`를 건설한다.

(스텔스 제너레이터는 스타크래프트의 아비터처럼  아군의 유닛을 투명 상태로 만들어준다. 여기에는 건물도 포함되며 적을 공격하게되면 공격한 유닛은 모습이 나타나게 된다.)

▲ `조금만 더 시간을 끌자`라는 생각으로 멀티 미사일(NOD의 슈퍼 웨폰으로 광범위한 지역에 피해를 준다)을 바람길손기자 진영으로 발사하는 콜드피어기자.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