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히로시마 시민구장에서 열린 NPB 히로시마 카프와의 경기에서 거인의
이승엽은 4타수 2안타 1타점, 베이스 온 볼스 1개를 얻어내며 자기역할을 해 냈습니다. 거인은 타선 전체가 폭발하며 히로시마에 11-6의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아래는 일본 야구팬들의 시합 전 후, 관련댓글들 입니다.
*타팀 팬 들 반응 ( 대부분 롯데 팬 입니다 )
iraira
이젠
패해도 분노의 감정이 생기지도 않는다.
시즌초엔 팀이 패하면 화가 났었지만 이젠 그렇지도 않아.
이기고자 하는 투지도 전해지지 않고
체념에 쩔은 모습을 보다 보면..
이런식의 경기를 하고 있으면 팬도 단념하게 되겠지.
져도 좋아.
그러니 더 적극적인 시합을
하라구.
musashi
re : 동의합니다.
애초에 코사카와 이승엽을 방출한게 잘못입니다.
게다가 그들에
대한 전력을 획득하려고 하지도 않았고,
잡아 온 선수라는게 2군 레벨의 똥같은 놈들 뿐.
올시즌 침체의 원인은 발렌타인과 프런트가
선수들의 응석을 받아줘서 그런겁니다.
지금의 마린스는 약체화가 정점에 달해 있습니다.
팬들이 선수에게 화를 내 주어야
합니다.
stripe
최근에 나온 <데이터로 읽은 상식을 뒤짚는 야구>라는책, 재미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데이터 스타디움의 분석을 이용하고 있습니다만,
노아웃 1.2루에선 강공.
어어주는 4번 타자.
시미즈가 에이스라는
증거,
솔로 홈런밖에 칠 수 없는 승엽의 팀 타격 등등..
마린스의 야구 해설에 상당히 지면을 할애하고 있더군요.
참고로
2005년 공식적엔서 노아웃 주자 1루의 케이스에서는
번트로 출루시킨 경우 득점율은 양 리그 모두 40.6%
강공 했을 경우 득점율은
42% 입니다.
번트를 했을경우의 평균득점은 0.71점 이었고
강공을 했을 경우의 평균 득점은 0.91점 이었죠.
역시 야구는
깊은 맛이 있어요.
osaka
불쌍한 한국의 리 선수.
보고있으면 안타깝습니다.
훌륭한 선수이니 어서 메이저에 가서
귀여운 아내, 아이와 함께 미국에서 살았으면 좋겠어요.
rikunoo
요즘 기운이 없는 한신.
카네모토
혼자 기세를 토하는것 같아.
적이지만 남자를 느끼게 하는군..
하지만 한 명 만으론 우릴 못이겨
!!
KAZUYA
re : 한신의 카네모토와 거인의 리는 정말 고개가
숙여져요.
kuronek
카프의 6-11의 완패.
3연승을 목표로 했지만..
중간계투들이 잡혀서 게임오버가
되어버렸어.
kkk8624
올해 마린스는 선발이 게임 중반에 빅 이닝을 만들어 버리고,
타선은 잔루의 산을 쌓고
있고..
역시 4번타자가 불만입니다.
네, 좋아요.
타율이 2할 5푼인것에 불만은 없습니다.
하지만 3번이 기세를 올리고
있는데도 그걸 결정하지 못하는 4번은 최저예요.
홈런이 너무 적습니다.
4번이라면 안타를 많이 치던가,
아니면 타율이 낮더라도
홈런을 많이 치던가 해야 할 거 아닙니까.
타율도 높고 홈런도 많이 치라는 터무니 없는 수준까진 바라지도 않아요.
승엽이나 마쓰나카
같은 선수는 10년에 한번 나오는 수준인 거고..
vCXKU
올해 승엽의 대 센트럴리그 팀, 옥외 구장, 나이트 게임
이라는 상황에서 기록을 보면
25시합에서 고작 홈런이 3개야.
작년도 돔구장이랑 낮경기에서 홈런을
양산했지.
* 거인 팬 반응
hitoku
승엽을 4번에 두는건 좋지 않다고 봅니다.
아무리 결과를 남긴다 해도 그는 1,2년 후엔 탈퇴
할 거 아닙니까.
오래 남아있을 선수에게 4번을 맡기고,
승엽은 5번에 두는게 미래를 위해 좋을것 같아요.
지금의 거인은
스모판을 닮았습니다.
아무리 아사쇼류가 열심히 해도 일본인이 없으면 시청자들의 즐거움은 줄어들죠.
거인의 타선은 전부 렌탈 한
선수들만 가득합니다.
봐도 재미가 없어요.
코쿠보도 곧 떠날테니 적임자는 아닙니다.
저는 4번에 아베나 니오카를 고정해서 1년간
맡기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당장의 실적이 아닌 미래를 위해서 말입니다.
ffhd
올시즌이 끝난 후 감독이
구단주에게 보고 할 내용을 예언한다 :
올해는 부장사가 속출했습니다 (모든팀이 다 그랬지)
부당한 심판들에게 당했습니다
(마찬가지지)
하지만 리는 잘 해 주었습니다 (딴 팀에서 빼낸 선수지)
내년에야 말로 우승을 탈환 하겠습니다 (부디 잘 해
보시길)
konzi
글로버가 이미 한 점 줬군..
거인은 3자범퇴가 이어졌고.
강하건 약하건,
이기건
지건,
그런건 이제 됐어.
자이언츠 사랑도 됐고.
프로야구 선수니까..
야구에 대한 집념을
보여줘.
uso
글로버가 선발이군요.
잔류가 아슬아슬한 상황이니까..
본인에겐 중요한 등판일것
같네요.
konzi
열심히는 하는데.. 어쨌건 파웰에 비하면 좀 떨어지지.
어쨌건 젊은 유망주를 키우는데 더
급하니까..
개인적으론 글로버의 잔류는 어렵다고 봐.
chimo0
와키다니가 좌투수에겐 경이적으로
강합니다.
3할3푼3리예요 !!
무제는 3타수 1안타 라는거죠 (웃음)
mh3311
re : 스즈키 보다는
와키다니가 좌투수에겐 나을거 같습니다.
그러고보면 카메이도 좌투수에겐 심각하죠.
거인에서 좌투수를 칠 수 있는건 리 뿐인거
같네요.
스위치 타자인 키무라도 좌투수에겐 영 별로고..
sentia
선제 당한 이후 요시노부의 역전 투런과
승짱의 적시타로 추가점.
동점이 된 이후에도 아베의 역전 홈런과 승짱 요시노부의 연타.
그 후 데드볼과 이어진 안타 등으로 대거
5득점..
단번에 상대를 뿌리치고 승리.
니오카가 스타팅에서 빠지긴 했지만
이번시즌 최다안타인 17안타를 몰아치며 연패
스톱.
hiroma
오래간만에 활발한 타격이 터져 주었네요.
클린업이 폭발했고, 최근 약간 주춤한 인상을 주었던
이승엽도 회복 기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선발이 이렇게 얻어 맞아서야..
초반부터 난타 당하면서 위태롭게
이어갔습니다..
글로버는 재계약이 가능 할까요.
kab
중반부터 맹렬한 타격전이 전개되었죠.
결국
11-6으로 연패를 멈추었어요.
따라잡혀도 도망가는, 그 돌파구를 연 것은 니오카 대신 3번에 앉은 아베 였습니다.
아메, 이승엽,
요시노부.
이 클린업 트리오는 오늘 8안타 4타점 2홈런을 터트렸습니다.
니오카는 오늘 대타로 출장했지만 또 데드볼..
고의는
아니었을지 몰라도.. 앞으로 뭔가 불씨가 될 것 같습니다.
'자유공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라크 무장세력, 개폭탄으로 미군 공격 (0) | 2006.08.15 |
---|---|
<100Mbps 초고속인터넷, 실제속도는 얼마일까> (0) | 2006.08.15 |
KBS의 프로게이머에 대한 만행들 (0) | 2006.08.14 |
2005년을 돌아보며 작성한 게임계 뉴스 Best 10 (0) | 2006.08.14 |
[스크랩] 프로게이머들의 현실이라는데...진짜?! (0) | 2006.08.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