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샷온라인, 미주 지역 챔피언 결정전 성황리에 개최

무적태풍용사 2006. 8. 23. 23:02

샷온라인 미주 본선에서 입상한 4명의 수상자들의 모습. 이들은 9월 23일 한국에서 열리는 결승전에 참가할 수 있는 티켓이 주어진다.

샷온라인 미주 지역 챔피언 결정전이 지난 8월 19일 미국 LA의 한 PC 카페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는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원장 고현진)이 주관하는 '게임앤게임월드챔피언쉽 2006'(Game and Game World Championship 2006, 이하 GNGWC)의 샷온라인 종목에 출전할 미주 지역 참가자를 선발하기 위한 본선 투어의 첫 번째 시간이었다.

샷온라인 외에도 건바운드, 실크로드온라인의 본선 참가자가 모두 함께 모인 가운데 진행된 행사는 개막식, 기자간담회, 장기자랑, 포토제닉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현지 언론과 게이머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본선 경기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샷온라인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7명의 참가자가 토너먼트로 경기를 펼쳐 승자를 가리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미주 지역 최종 우승은 6시간 동안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버지니아 출신 Nhat Nguyen 씨가 차지했다. 이로써 Nhat Nguyen 씨를 비롯한 4명이 한국에서 GNGWC 최종 결승을 치를 수 있는 티켓을 거머쥐게 됐다.

특히 2등을 차지한 Ken Morse 씨(59세, 루이지애나)는 대회 최고령 참가자로서 대단한 실력을 발휘해 시선을 끌었다. 게다가 응원차 함께 온 Ken Morse 씨의 아들이 MP3 플레이어 경품에 당첨되는 행운까지 함께 얻게 되어 이들 부자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행사는 이번 미국 본선을 시작으로, 유럽(독일, 25일), 동남아(싱가포르, 9월 2일), 일본(도쿄, 9월 9일) 등의 순서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선발된 전세계 샷온라인 챔피언들이 9월 23일, 한국 수원에서 펼쳐지는 초대 대회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온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