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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지 오브 코난: 하이보리안 어드벤처]만화가 아니다! 인간의 잔혹성을 그대로 담았다!

무적태풍용사 2006. 8. 25. 00:08
글 : 게임메카 김범준 기자 [2006.08.24]

‘에이지 오브 코난: 하이보리안 어드벤처(이하 AoC)’는 해외개발사 펀컴(Funcom)이 제작하는 판타지액션 MMORPG다. 펀컴은 PC게임 ‘롱기스트 저니’, 온라인게임 ‘드림펄’, ‘아나키 온라인’을 제작한 경험이 있는데, 이번엔 유명 판타지소설(Age of Conan)을 게임화한 것. 이번 기사에서는 에이지 오브 코난의 세계관과 캐릭터, 직업, 길드, 전투, 멀티플레이에 대한 내용을 다뤄본다.

유명 판타지소설을 게임화, 코난의 역사가 깃든 세계를 맛본다!
소설 AoC는 20세기 초반 로버트 어윈 하워드(Robert Ervin Howard)가 집필, 바바리안 전사 ‘코난’의 대륙전쟁기를 다룬 작품이다. 소설은 고대 신화속 대륙 아틀란티스가 붕괴, 갈라진 세계 중 서쪽대륙의 전쟁사를 주요배경으로 한다. 또 소설의 주인공 코난은 서쪽대륙의 대제국 ‘아퀼로니아(Aquilonia)’의 왕이 된다는 설정이다(하이보리아 대륙에서 대장장이의 아들로 태어나 아퀼로니아 왕을 죽여 자신이 왕이 되기까지).

하지만 게이머는 코난이 아닌 당시에 존재했던 여러 이민족 중 하나를 선택해 진행한다. 즉, 코난이 만들어 놓은 세계를 게이머가 체험한다는 식이다. 가령 코난에 의해 어떤 부족이 멸망했고, 어떤 일들이 생겼는지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한편, AoC는 예전 프리뷰에서도 소개한 바 있는 ‘콜 오브 크툴루’와도 상당부분 연관된다(소설 ‘콜 오브 크툴루’의 작가 러브크래프트와는 편지왕래를 통해 어둠의 세계관을 서로 공유한 사이). 실제로 AoC에 등장하는 괴물의 상당수가 크툴루 신화 속에 등장했던 태고의 마물들이다. 이런 점들을 염두에 두고 게임을 바라본다면, 왜 해외에서 이 게임을 기대1순위로 꼽는지 납득이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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