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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페르노(가제)]최초공개 천사와 악마, 성경 속에서 그들만의 사투가 펼쳐진다!

무적태풍용사 2006. 8. 29. 23:22
글 : 게임메카 문혜정 기자 [2006.08.29]

The Inferno

종교를 주제로 한 대형 MMORPG가 국내 최초로 등장한다. 주논소프트에서 야심차게 개발하고 있는 MMORPG 인페르노(The Inferno. 가제). 인페르노는 ‘지옥’을 뜻하는 말로, 게이머들은 이 지옥의 세계에서 선악의 대립을 바탕으로 한 성경 속 역사를 그대로 체험하게 된다. 장엄하게 펼쳐질 인페리노의 세계, 지금부터 그 방대한 역사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보자.

◆ 성격 속 이야기가 그대로 펼쳐진다

“신은 음과 양, 선과 악의 융합체다.

선의 기와 악의 기가 파괴의 생성의 흐름을 타고 대립하게 된다.

그렇게 물리적인 존재를 창조해낸 것이 바로 12천사와 12악마.

12천사와 12악마는 서로의 융합이 이루어지는 것을 원치않고,

결국 서로를 봉인하는 최악의 마법을 택하고 만다”

선악의 대립 속에서 그리스도의 탄생과 죽음, 환생 그리고 적 그리스도와의 대결 등 성격 속 역사가 게임 속에서 실현된다. 게임 속에 등장하는 NPC 또한 성격 속에 등장하는 역사적 인물. 물론 인페르노에 등장하는 맵 또한 고대에서 중세에 이르는 서양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개발사에 따르면 적어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이상의 방대한 맵이 구현될 것이라 하니, 그 세계의 크기가 얼마나 방대한지 예측할 수 있다.

◆ 천사와 악마, 그들의 피할 수 없는 전쟁

게이머는 천사와 악마, 크게 두 집단으로 나뉘어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사투를 벌이게 된다. 하지만 처음부터 세부적인 직업이 정해진 것은 아니다. 선과 악 이외엔 아무것도 정해진 것은 없다. 게이머들은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점차 자신의 성향을 알게 되고, 이에 따라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종교를 바탕으로 한 MMORPG이기에 직업 또한 독특하다(개발사에 따르면 일반적인 직업 이외에 장엄한 세계관에 상응하는 충격적인?개념의 직업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 지옥에서 벌어지는 처절한 사투

기존 게임에서 던전은 단지 몬스터와의 전투였다. 하지만 인페르노는 제목 그대로 우리가 상상하는 지옥의 모습을 그대로 구현한 던전에서 몬스터와의 전투는 물론 천사와 악마 집단의 대규모 PvP도 가능하다. 지옥 던전은 레벨 20~30 정도의 게이머들이 들어갈 수 있도록 구현할 예정이다.

천사와 악마는 게임에서도 그 고유한 특성이 고스란히 반영된다. 예를 들어 지옥 던전에서 천사와 악마가 PvP를 할 경우 악마집단이 조금 더 유리하다. 물론 천사집단에게 유리한 장소도 따로 구현되어 있다. 또 게임 속에서 변화하는 날씨와 시간에도 각 집단의 특성이 반영되어 낮에는 천사쪽이, 밤에는 악마쪽이 조금 더 강한 기운을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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