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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디소프트, ‘버즈펠로우즈’ 일본 수출

무적태풍용사 2006. 9. 11. 22:35

(좌)윈디소프트 이한창대표-(우)델가마다스 히라시마 미노루사장

㈜윈디소프트(대표 이한창)는 일본 게임 업체 델가마다스㈜(Dellgamadas Co., Ltd.)와 지난 8일 계약을 체결하고 '버즈펠로우즈'를 100만달러(약 10억원)에 수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윈디소프트는 이번 일본 진출로 온라인 게임 수출의 물꼬를 텄다.

델가마다스 히라시마 미노루 사장은 “일본에서는 내년 상반기에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며, 버즈펠로우즈의 게임성을 높게 평가함과 동시에 윈디소프트의 높은 게임개발력에 주목하여 일본 내에서의 서비스를 결정했다. 특히 로봇을 이용한 대전 게임이라는 특징이 일본내 게이머들의 성향과 잘 맞아떨어질 것으로 판단, 크게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버즈펠로우즈'는 한 편의 만화를 보는 듯한 독특한 아이템 변신을 통해 상대방과 대전을 벌이는 오버 액션게임이다. 탁월한 타격감, 빠른 액션 전개, 화려한 이펙트 연출을 보장하는 풀 3D 파츠 변신이 특징이다.  버즈펠로우즈는 연내 국내에서 서비스가 시작된다.

윈디소프트는 일본 수출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게임들의 해외 수출에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윈디소프트는 현재 인피니티, 소환대전 큐이, 루디팡, 타입F 등도 일본뿐만 아니라, 중국, 대만 등 아시아지역과 유럽 및 북미 지역에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윈디소프트 이한창 대표는 "첫 해외 진출에 성공한 만큼 글로벌 컴퍼니를 목표로 해외 시장개척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일본을 시작으로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을 물론, 북미와 유럽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버즈펠로우즈의 일본내 서비스를 결정한 델가마다스는 일본 내에서 PC 온라인 게임의 개발, 마케팅, 컨설팅, PC방 프랜차이즈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주요 주주로는 ㈜캡콤, ㈜반다이남코게임스, 카가전자㈜, ㈜케이브 등 대형 상장회사를 중심으로 설립된 회사다.

[온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