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온라인’의 부분 유료화 ‘D-데이’가 결정됐다.
온라인 게임업체 CCR㈜(대표 윤석호)는 금일부터
자사 SF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RF온라인(http://www.RFonline.co.kr )’의 전면 무료화를 실시하며, 다음주 27일 부분
유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CCR은 부분 유료화의 첫 걸음으로 금일부터 그 동안
월정액(1개월 1만6500원)으로 서비스해왔던 'RF온라인'을 전면 무료로 전환한다. 게이머들은 오전 11시 서버 점검 후부터 기본 요금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으며, 다음주 27일부터 아이템 구입 등을 통해 부분적으로 유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RF온라인
운영팀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 앞서 무료 선언과 함께 업데이트를 진행함으로써 많은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RF온라인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기존 월정액 이용자들은 홈페이지에 공지된 환불 등의 후속 조치 및 게임 이용 약관 변경을 참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CCR은 금일 무료 서비스와 함께 같은 종족간 PK(Player Killing)가 허용되는 베르마, 이디실 2개의 성인
서버를 공개한다. 성인 서버 오픈을 기념해 각 종족별로 45레벨에 가장 먼저 도달하는 상위 25명의 게이머들에게 24인치 LCD 모니터, 게임
목걸이, 4무지 45레벨 B급 아이템 등을 제공한다.
한편 CCR은 오는 27일 부분 유료화에 맞춰 캐쉬 아이템 추가를 시작으로
‘에피소드2:파트2’ 업데이트, PC방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10월부터 게이머들이 학수고대하는 ‘행성전’ 프로토타입, 11개 신규
맵, 신규 클래스 등 1년여 이상 준비한 RF온라인의 새로운 모습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방침이다.
CCR 윤석호 대표는 “2004년
10월 정식 서비스 이후 꼭 2년 만에 실질적으로 RF온라인의 평생 무료화를 선언하게 됐다”며 “뜨거웠던 초창기 인기를 바라고 준비했다기 보다는
게임에 실망을 하고 떠났던 2백만 RF온라인 게이머들에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RFonline.co.kr )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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