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소식(정지중)/▷ PC게임 ◁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2차 세계 대전. 식상한 소재지만, 게임 하나는 끝내준다?

무적태풍용사 2006. 9. 29. 00:07
글 : 게임메카 기자 한상권 [2006.09.28]

세계 역사상 가장 큰 전쟁은 역시 2차 세계 대전이다. 현재에도 그러한 게임들도 많이 등장하고 있으며, 그렇기 때문인지 이제는 조금 식상한 소재로 비치기도 한다.

하지만 게임은 만드는 이에 따라서 그 재미가 달라지는 법. RTS 명가로 유명한 ‘렐릭’이 만든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이하 COH)’가 이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그럼 9월 22일 국내 정식 발매된 COH가 무엇 때문에 필자의 입에서 이런 말이 나오게 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렐릭은 ‘워해머 40,000 던 오브 워’ 시리즈, 그리고 ‘홈월드’ 시리즈 등 명작 RTS 게임들을 내놓은 개발사다. 이번 COH에서도 그들의 실력은 유감없이 발휘됐다. COH의 가장 큰 장점은 최적화된 인터페이스다. 때문에 RTS 초심자라도 몇 번 게임을 플레이 해보면 쉽게 익숙해질 수 있다. 말하자면 ‘먹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고 할까?

▲ 보기 좋은 떡 먹기도 좋더라고 했던가? `COH` 역시 그렇다!
기본적인 RTS의 인터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따!

게임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는 부분은 COH의 배경에도 잘 나타나있다. COH는역사를 토대로 2차 세계 대전 당시 ‘연합군’‘추축군(독일군) 간의 전투를 RTS로 표현한 게임이다. 그래서 기본적인 유닛에 대한 이해와 상성, 그리고 조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설마 탱크나 대포를 모른다고 하는 사람은 없을 테니).

때문에 RTS 초심자라도 COH는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는 게임인 것이다.말하자면 국내에서 스타크래프트가 대성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장점인 인터페이스가 잘 조율되 있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COH는 충분히 국내 게이머들에게도 가능성이 있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1] [2]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