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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 오리진]전설이 새로운 모험이 되어 돌아왔다

무적태풍용사 2006. 10. 7. 23:00
글 : 게임메카 한상권 [2006.10.06]

‘붉은머리 검사, 아돌 크리스틴’. 패키지의 로망을 아는 유저라면 분명히 기억하고 있는 캐릭터 이름 중 하나일 것이다. 그만큼 ‘아돌 = 이스’라는 공식이 게이머들에게 뿌리 깊게 박혀있다. 하지만 이번에 출시되는 ‘이스 오리진(이하 오리진)’은 아돌이 등장하지 않는다.

‘아돌이 없는 이스는 이스가 아니야!’라고 외치는 게이머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오리진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 말도 쏙 들어갈 것이다. 그럼 지금부터 새로운 영웅들과 함께 아돌이 태어나기 700년 전의 이스세계로 돌아가 이스의 기원에 대해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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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에게 700년전 과거 이야기를 들려줄 `이스 오리진`

700년 전의 고대 이스왕국에 위험이 닥치고
오리진의 이야기는 아돌 크리스틴이 이스의 떠오른 ‘천공의 대륙’을 다시 원래의 자리로 돌려놓기(이스 1편) 훨씬 이전인 700년 전 고대 이스왕국으로 거슬러 올라가게 된다. 고대 이스 왕국 말기. 갑작스럽게 출몰하기 시작하는 마물들로 인해 이스왕국은 위기에 빠진다. 결국 ‘쌍둥이 여신’과 ‘6 신관’은 흑진주의 힘을 이용해 ‘사르몬 신전’을 하늘로 부상시킨다(1편에서 아돌이 다시 땅으로 내려놓게 되는 천공의 대륙이 바로 이 대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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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대 이스 왕국 말기. 갑작스럽게 출몰하기 시작하는 마물들로 인해 이스왕국은 위기에 빠진다. ‘쌍둥이 여신’과 ‘6 신관’은 흑진주의 힘을 이용해 ‘사르몬 신전’을 하늘로 부상시킨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천공의 대륙에 사악한 ‘마의 탑’이 생겨나면서 하늘로 피신한 이스오아국의 사람들은 다시 위험에 빠진다.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쌍둥이 여신마저 갑작스럽게 행방불명되면서 사람들은 점차 절망의 늪으로 빠지게 된다. 이에 6 신관은 여신의 흔적을 찾기 위해 지상에 보낼 인재를 뽑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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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 오리진의 이야기는 행방불명된 `쌍둥이 여신의 탐색`에서 시작된다

이스 오리진은 이미 만들어진 이스의 세계관을 새롭게 꾸미는 것이 아니다. 단지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쌍둥이 여신의 옛 이야기와 고대 이스 왕국의 두리뭉실했던 전설들을 보다 정확하게 이해시켜 주는 스토리라인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스의 팬이라면 이것 하나만으로 충분히 그 재미는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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