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하반기 온라인 게임 기대작 중에 하나인 D&D 온라인(이하 DDO) 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미국의 터바인사가 개발한 던전앤드래곤 온라인은TRPG 의 대명사인 D&D 룰과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온라인 게임화 한 것으로, 올해 말 한국에 정식 서비스가 이루어지는 블록버스터 온라인 게임이다.
외국산 온라인게임이 하나같이 성공을 다짐했지만,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이하 ‘와우’) 이외에 큰 성공을 거두었다고 볼 수 없는 상황에서 애쉬론스 콜로 널리 알려진 터바인사의 최신작 던전앤드래곤 온라인이 와우를 뛰어넘는 결과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렛츠게임이 런칭 계약하고, ㈜밸류스페이스가 함께 서비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DDO는 오는 10월 24일 티저사이트(http://www.ddo.co.kr )를 오픈함으로써, 본격적인 서비스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다.
㈜렛츠게임 관계자 말에 따르면, 이번 DDO 티저사이트는 많은 유저들의 요청에 의해 이루어졌고, 11월 클로즈베타 단계에서는 방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 공식 홈페이지가 오픈 된다고 밝혔다. 티저사이트는 공개서비스 직전단계에서 현재 공개할 수 있는 동영상과 아트자료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DDO 의 세계관과 각 클래스 설명, 종족설명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미 공개된 영상은 물론 최근에 공개된 PVP 동영상과 플레이 동영상을 통해 DDO 의 현재 모습을 가늠할 수 있다.
또한 이번 티저 사이트 오픈과 동시에 10월말경 클로즈베타 테스터를 모집하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라고 한다.
현재 티저사이트는 회원확보보다는 DDO 에 대한 가장 최신 정보를 오픈 한다는 취지로 많은 정보를 담아, 이미 미국서버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 매니아들에게 충분한 이해가 어려웠던 부분을 공개하여, 유저들의 궁금증이 어느 정도는 해소되리라 예상된다.
(주)렛츠게임의 신종수 공동대표는 "지난 10월 초 추석연휴를 전원 반납하고 미국 현지 개발사 터바인 사에 실무진들을 파견, 즉각적인 버전업이 한국과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고, 현지화에 필요한 개발부분에 총력을 기울여 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고 밝혔다.
㈜밸류스페이스의 대표이며 ㈜렛츠게임의 공동대표인 최연욱 사장 역시, “사이버파크 피시방을 중심으로 서서히 바람몰이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미 많은 PC방 점주들의 사전 예약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전망을 밝게 이야기하고 있다.
㈜밸류스페이스는 먼저 사이버파크PC방 전국 가맹점에서 10월 이벤트로 던전앤드래곤 온라인과의 추억이 담긴 사연이나 이미지를 올린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0명의 클로즈베타 테스터를 선발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으며, 공식 클로즈베타 신청은 티저사이트 오픈 후 진행될 예정이다.
오랜만에 등장하는 블록버스터 온라인 게임을 접하는 한국유저들 역시 올 하반기 대작게임들이 줄줄이 런칭을 연기하는 상황에 실망한 상황에서 DDO 의 등장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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