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하반기 온라인 게임 기대작 중에 하나인 D&D 온라인 (이하 DDO) 을 서비스하는 ㈜렛츠게임(대표이사 신종수, 최연욱)이 10월 28일 토요일 클로즈베타 테스터 모집이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유명 온라인 게임 개발사 터바인사가 개발하고 ㈜렛츠게임이 서비스하는 던전앤드래곤 온라인은TRPG 의 대명사인 D&D 룰과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온라인 게임화 한 것으로, 올해 말 한국에 정식 서비스가 이루어지는 블록버스터 온라인 게임이다.
신종수 대표이사는 “지난 10월 23일 오픈한 티저사이트가 큰 무리 없이 오픈 했으며, 던전앤드래곤 온라인의 진짜 시작은 이제부터라고 생각한다”며, 향후에 펼쳐지는 이벤트행사와 서비스 발표가 연쇄적이고도 폭발적으로 이어질 것임을 암시하였다.
이미 여러 게임 커뮤니티 사이에서는 던전앤드래곤과 기존 온라인게임과 비교하는 열띤 토론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역시 렛츠게임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밸류스페이스의 최연욱 대표이사는 “자사가 프렌차이징 하고 있는 사이버 파크 피시방을 중심으로 그 동안 시장을 리딩하는 온라인게임이 특별히 없었던 상황에서 이번 크로즈 베타 테스터 모집행사를 통해 본격적인 판촉행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내부적으로 약 1천여개의 PC방이 이 행사에 적극 참여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999명이라는 한계를 가지고 있기에, 일부 선택받은 게임유저들이 던전앤드래곤 온라인을 즐길 수 있는 특권을 누릴 수 있다는 상황이 이 게임의 국내서비스를 오랫동안 기다려온 D&D 매니아와 기존 북미서버에서 이 게임을 즐겼지만, 언어적 한계로 포기했던 많은 유저들에게는 이번 클로즈베타 서비스의 시작이 가뭄에 단비 같은 소식일 것이다.
그전부터 이 게임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나, 서비스 여부에 대해 대형 퍼블리셔들도 눈독을 들이는 것도 마찬가지. 일부 대형포탈사에서는 렛츠게임과 밸류스페이스를 통해 추가적인 서비스가 가능한지 타진해오고 있다.
클로즈베타 테스터 신청은 현재 서비스 되고 있는 던전앤드래곤 온라인 티저사이트 (http://www.ddo.co.kr )을 통해 신청자를 접수 받고 있으며, 클로즈베타 서비스 직전에 당첨자를 발표, 푸짐한 경품행사와 함께 크로즈베타 서비스가 진행된다.
클로즈베타 시작은 11월 말이 될 것으로 여겨지지만, 서비스 안정화가 이미 해외 시장에서 검증되어 가능한 빨리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몇몇 블록버스터 온라인 게임이 여러가지 이유로 내년으로 연기한 가운데, 던전앤드래곤 온라인이 올 연말 한국게임시장을 얼마나 달구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온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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