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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알렉스 가든’, ㈜넥슨에 합류

무적태풍용사 2006. 11. 3. 23:03

㈜넥슨(대표 권준모)은 홈월드, 워해머 등으로 유명한 북미 출신 개발자 ‘알렉스 가든(Alex Garden)’이 합류해, 캐나다에 설립한 북미 개발 스튜디오를 담당하게 된다고 3일, 밝혔다.

알렉스 가든은 1989년부터 비디오게임 산업에 투신해왔으며, 미국 메이저 퍼블리셔인 THQ에 재직하면서 개발 디렉터, 프로듀서 등 다양한 실전경험을 쌓아왔다.

또한, 1997년 5월에 개발사 렐릭 엔터테인먼트(Relic Entertainment)를 설립해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RTS) 게임의 혁신을 보여준 ‘홈월드(Homeworld)’시리즈와 ‘임파서블 크리처스(Impossible Creatures)’, ‘워해머(Warhammer)’ 등을 개발한 유명 개발자다.

향후 알렉스 가든은 자신이 보유한 인적 네트워크와 게임 개발 경험 등을 토대로 북미와 유럽 시장을 겨냥한 캐주얼 온라인 게임 개발과 북미 지역의 유망한 개발 프로젝트의 퍼블리싱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알렉스 가든은 “1999년, 한국을 처음 방문한 이래, 한국의 문화와 온라인게임 비즈니스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2001년부터 넥슨의 고문 역할을 해오다가 캐나다 스튜디오 설립을 계기로 공식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넥슨재팬의 데이비드 리 대표는 “넥슨의 글로벌화를 위해 이번 알렉스 가든의 합류는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알렉스 가든이 이끌게 되는 북미 스튜디오가 양질의 게임 콘텐츠 생산뿐만 아니라, 북미 시장에서 넥슨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큰 힘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넥슨은 이번 지스타 기간 중, 이틀째인 1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지스타 컨퍼런스룸 204호에서 스튜디오 소개 및 알렉스 가든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온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