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행장 신상훈)이 후원하고 제이씨엔터테인먼트(대표 김양신)가 주최하는 ‘신한은행 프리스타일 글로벌리그'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할 한국 대표 팀이 확정됐다.
지난 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프리스타일 글로벌 리그 한국대표 선발 4강전에서 <Why…?> 팀과 <Why?지대> 각각 <사마사마>와 <본>을 제치고 가 나란히 결승에 올랐다.
<사마사마>와 맞붙은 <Why…?>는 첫 경기를 내준 뒤 연이어 두 경기를 이기며 역전승을 일궈냈다. Why…?의 수훈 선수는 센터인 신선현. 신선현 선수는 파워포워드 현우람 선수와 함께 페인트 존을 장악했다. 리바운드와 블로킹, 자리잡기 등 궂은 일을 도맡아 하면서도 득점에도 충실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Why 클랜 소속으로 4강에 오른 또 다른 팀인 <Why?지대>도 천신만고 끝에 결승에 올랐다. 파워포워드 송상엽 선수의 버저비터 덩크 덕분에 1경기를 18대16으로 간신히 승리한 <Why?지대>는 2경기에서 <본>의 스몰 포워드인 이봉원의 외곽 슛을 막지 못해 16대14로 내줬다. 마지막 세트에서 파워포워드인 송상엽이 맹활약을 펼쳤다. 송상엽은 20득점을 모두 해내면서도 본의 주포인 이봉원을 철저히 막아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한편, 중국은 지난 5일 상하이에서 중국대표선발전을 펼쳐, 프리스타일 2006전국리그 상위 3개팀과 WCG프리스타일 전국리그 상위 6개 팀이 박빙의 승부 겨루기를 펼친 끝에 우승한 2개 팀이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필리핀도 지난 10월 필리핀 국가대표선발전을 거쳐 우승한 두 개 팀을 선발했다.
한국, 중국, 미국, 대만, 필리핀 각국 대표팀이 참여해 최고의 프리스타일러를 가리는 '신한은행 프리스타일 글로벌 리그'의 그랜드 파이널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제주도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오는 19일 결승에서 승리한 팀은 2000만원을, 패한 팀은 7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신한은행 프리스타일 글로벌리그의 모든 경기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부터 온게임넷을 통해 방송되며, 매주 일요일 오후 1시에 재방송 된다.
[온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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