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9일부터 4일간 펼쳐진 지스타2006에서 ㈜네오위즈(대표 나성균, 박진환)의 피망관은 단일 전시관으로 가장 많은 수준급 기대작들을 전격 공개하여 게이머들의 호평 속에 행사 기간 내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언리얼 엔진3 사용으로 차별화된 그래픽 퀄러티를 맛볼 수 있는 FPS 대작 ‘아바’, 일당백의 호쾌한 액션 게임의 진수를 보여주는 전장 액션 RPG ‘워로드’를 최초로 공개하여 게이머들과 국내외 언론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으며, 정통 밀리터리 FPS ‘크로스파이어’, 레이싱 MMORPG ‘레이시티’를 일반인들이 처음으로 직접 플레이하면서 후속 테스트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높아졌다.
이번에 선보인 신작들을 중심으로 행사기간 내내 해외 바이어들까지 높은 관심을 보이며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피망관 각 개별 게임 부스에 대해서도 게이머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아바는 170인치의 최고 해상도를 가진 멀티 PDP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최상의 그래픽 퀄리티를 생생하게 전달했고, ‘워로드’는 동서양의 다양한 전장 영웅 캐릭터의 그래픽적 요소를 적극 활용하여 게임에 대한 친근감을 더했다.
또한 ‘레이시티’는 각종 레이싱 대회 수상 경력이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실제 자동차를 설치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크로스파이어’도 대결구도가 명확하게 인지될 수 있는 상징적인 칼라를 적용하여 시연에 참가하는 게이머들에게 게임 속에서와 같은 팽팽한 긴장감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각각의 게임 속 캐릭터를 생생하게 재현한 이색 분장의 도우미들의 포즈 쇼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밖에 행사 첫째 날에는 게임 개발자들이 직접 이벤트 무대에서 내년에 출시되는 기대작들에 대한 소개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게이머들의 궁금증을 말끔하게 풀어줬다.
또한 피망 걸들의 댄스 퍼레이드, 각 게임 별 게임대전을 통한 경품 증정 등도 마련하여 관람객들에게 체험기회와 함께 푸짐한 상품도 제공했다.
주말의 특별 이벤트인 여성 3인조 전자 현악기 그룹 F#과 함께한 피망 게임 뮤직 콘서트에도 관람객들이 대거로 모여 행사의 흥을 더했다.
지스타 피망부스를 찾은 관람객 엄재윤(대학생, 22)씨는 “2007년 최고 기대작으로 알려진 피망의 신작들 시연해 보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신작들의 오픈 베타테스트가 매우 기다려진다”고 말했으며, 임우재씨(회사원, 27)는 “이색적인 피망관 외관만큼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해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전했다.
네오위즈의 최관호 부사장은 “이렇게 많은 관람객들이 피망 부스를 찾아와 주어 기쁘다.”며 “게이머들의 기대만큼 지스타에 선보인 게임들을 최고 수준의 퀄러티로 준비, 오픈베타테스트에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올나이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