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게임메카 나민우 기자 [2006.11.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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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날씨 속에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 ‘지스타 2006’. 국내 유일의 게임쇼인 지스타는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고 있다. 작년에 비해 규모가 축소된 것이 아쉬웠지만, 이에 신경쓰지 않는 듯 다양한 게임들이 매력을 뽐내고 있었다. 회장에 들어서자 추워지는 날씨와 맞서 일산까지 온 보람이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본격적으로 두 팔을 걷어 붙이고 작업(?)에 착수했다. 뛰어난 그래픽 그러나 2% 부족. 아쉬운 ‘헉슬리’ ① FPS와 RPG의 결합은 색다르다 ② 하지만 헉슬리만의 색이 없다 그 이유는 ‘캐릭터 성장’과 함께 헉슬리의 한 쪽 날개를 담당하고 있는 ‘게이머간 전투’가 기대이하였기 때문이다. 즉, ‘헉슬리의 전투는 다른 FPS 게임과 다를 것이다’란 게이머들의 기대를 충족시켜 주기엔 이번 지스타 버전은 부족한 감이 있다. 예를 들어 ‘퀘이크 3:아레나’의 경우 특유의 속도감 넘치는 플레이로 퀘이크 만의 색을 가지고 있었다. 또 ‘카운터 스트라이크’로 대표되는 밀리터리 FPS 게임의 경우 언제 어디서 ‘원샷원킬’을 당할지 모른다는 긴장감과 긴박감이 큰 재미요소였다. 하지만 헉슬리의 경우 말 그대로 어중간한 느낌이어서 속도감도, 그렇다고 긴박감도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말하자면 헉슬리만의 색이 눈에 띄지 않는 다는 것이다. 과거엔 FPS 게임의 포커스가 ‘그래픽’과 ‘리얼리티’에 맞추어져 있었지만, 수 많은 FPS 게임이 출시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선 ‘뛰어난 그래픽’만으로 게이머들의 눈 높이를 따라잡을 수 없는 것이다. 물론 일부만 공개된 시연버전이긴 하지만 현재의 헉슬리는 게이머를 ‘확~’하고 잡아 끄는 흡입력이 부족하다. 헉슬리에겐 캐릭터 성장 외에 헉슬리만의 특별한 ‘색’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과연 앞으로 공개될 캐릭터 성장 컨텐츠에서 전투의 부족한 부분을 만회할 수 있을지 유심히 지켜봐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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