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공간...

오늘도 아침이슬....

무적태풍용사 2013. 2. 26. 10:14

 

 

사실 어제 그녀가 좋아하는 꽃다발과

얼마전에 구입한 목걸이를 가지고

 

3시간동안 그녀가 일하는 곳에 가서

그저 그녀가 출근 하기만 기다렸건만..평소보다

 

1시간 늦게 출근 하더군요..무슨일인지 몰라도..

일단 꽃다발 속에 목걸이를 숨기고 주려는데..

 

이제 제발 이러지좀 말라며..

받기를 거부 하더군요...

 

처음엔 그녀의 차에 항상 제가 사다준 꽃이

있어서..그저 혹시나?? 하는 작은 희망에...

 

한번 걸어보고 싶었는데...

역시나...향기가 좋아서 버리지 않은게 맞는거 같은...

 

이제 최소한의 희망마저 무너지고 말았다.....

생각을 하니깐..잠도 안오고..

 

간단하게 한잔 하고 자려구요...

야간이라..이시간에 불러낼 사람도 없고..

 

그러면 괜이 더마시고 실수할까바..

그냥 혼자 한병만 까고 푹 자렵니다...

 

10년만에 마음을 열게한..그사람..

보내줘야 하는데...

 

빨리 놓아줘야 하는데...

한달간 힘들게 했기에...

 

저는 내년 2월 18일 까지만..

그녀에게 잘해주려 합니다...

 

2월 19일은 아마도 없을거 같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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