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구에게..

세상을 떠난 나의 소중한 친구 에게..

무적태풍용사 2021. 3. 4. 11:27

친구야 친구야~

요즘 들어 네가 많이 보고 싶다..

 

올해 2월 잊지 못할 거 같어..

 

허리 다치고..여친하고 헤어지고..

어머니하고 1주일 가까이 맨날 싸웠고..

 

회사 조장 및 반장들 하고 싸우고..

근 20년 사회친구하고 싸우고..

 

이런저런 일 한 번에 떠지는 바람에 힘들었는데..

겨우 마음잡고 지난달 어머니 생신 기점으로 

 

좀 좋아지나 싶었거든..

그런데 어머니 몸 상태가 좀 이상하다 하시드만

 

결국 심부전 판정받으셨어..

그냥 아무렇지 않게 반응하면서 애써 태연한 척하려 했는데..

힘드네...

 

아마도 이겨 내실 거야..

우리 어머니 너도 알자너??

 

강하고 현명하신 분이란 거...

어쩌다 개 꼴통 만도 못한 쓰레기 만나 평생 고생만 하셨지만..

 

이겨 내실 거야...

난 그렇게 믿어..

 

친구야 오늘따라 네가 그립구나..

그래도 힘내련다 내가 무너지면 정말 우리 가족은 힘들어질거 같어

 

이번 주는 2시 출근이라 이제 슬슬 출근 준비하련다..

다음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