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게임 축제인 월드사이버게임즈 (World Cyber Games, 이하 WCG)가 그랜드 파이널의 화려한
개막을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WCG의 주관사 ㈜인터내셔널사이버마케팅(이하 ICM, 대표 김형석)은 오는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이탈리아 몬자에서 열릴 그랜드 파이널을 역대 최대의 e-스포츠 대회로 개최하기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WCG 2006은70여 개 국 700여명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총 상금 한화
4억3천5백 만원 (미화4십3만5 천 달러)과 세계 최고 게이머의 명예를 위해 불꽃 튀는 승부의 장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70 여 개
참가국 중 60%의 국가가 대표 선발을 마무리하였으며, 9월 중 미국 등 나머지 참가국의 대표 선발전이 예정되어 있다.
ICM에
따르면, WCG 2006의 개막식이 열리는 10월 18일에는 이탈리아 최고 아티스트들의 축하 라이브 콘서트를 개막식 전후로 진행하여 참가선수 및
이탈리아 일반 관중이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이를 위해 WCG 2006 그랜드 파이널의 유료 입장권이 현지 티켓 판매사(http://www.ticketone.it
)를 통해 9월 18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공식 경기가 펼쳐지기 시작하는 10월 19일부터 결승전이 열리는 10월 22일까지는
8개 정식종목의 토너먼트 경기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e-스포츠 축제인 만큼 사이버 챌린지, 미니 레이싱, 일본 레슬링 스모 등 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幣磯?
특히, 이번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지난 2002년까지 WCG의 정식 종목이자 유럽 게이머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퀘이크 4 올스타 초청전” 을 이벤트로 마련하여 관람객들에게 또 하나의 관전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퀘이크 4
올스타전”은 유명 e-스포츠 온라인 커뮤니티인 esrealty.com 에 올라 있는 20명의 퀘이크 4 인기 선수 리스트 중 9월 3일까지
투표로 선발된 최종 8명을 초대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WCG의 주요 하이라이트인 무대경기는 이탈리아 관중들에게 e-스포츠의 진수를
알리기 위해 F1 경기장 오토드로모 외부에 대형 스크린과 PDP를 전면 배치한 야외무대를 설치하여 이탈리아 게임 해설자들의 생생한 해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완벽한 현장 무대 경기 중계 진행을 위해, 지난 해처럼 한국 주관방송사인 온게임넷은 제작 및 한국어 해설진 등을
포함한 26명의 인력을 그랜드 파이널에 파견하게 된다. 이 밖에도, F1 오토드로모의 박스(Box, F1 경기 시 차량 정비, 주차 공간)공간을
멀티 플렉스 영화관처럼 경기 관람 공간으로 재구성하여 각 종목의 주요경기를 소규모로 관람할 수 있는 사이버 스페이스(Cyber Space)를
마련하여, 관람객들이 자신이 선호하는 종목의 주요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한편, 지난 8월 6일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선발된 20명의 WCG 2006 한국대표선수들은 그랜드 파이널이 열리는 이탈리아 몬자에서의 1위 탈환을 위한 연습에
한창이다.
WCG 2006 그랜드 파이널은 월드와이드 스폰서인 삼성전자와 프리미어 스폰서인 마이크로소프트 및 AMD, 오피셜
스폰서인 ATI 및 싱크마스터 (Sync Master)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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