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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게임메카 나민우 기자 [06.10.17 / 11:44] |
‘윈도우 비스타’에만 탑재가능했던 ‘DirectX 9.0 L’이 ‘DirectX 10’이란 이름으로 ‘윈도우XP’에 등장한다. 따라서 윈도우 비스타에서만 실행 가능했던 ‘크라이시스(Crysis)’ 같은 게임도 윈도우XP에서도 구동가능하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런 결정을 그래픽 카드 개발사들은 혼란스러워하고 있는 눈치다. 윈도우 비스타뿐만 아니라 윈도우 XP에서도 다이렉트X 9.0L을 구동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윈도우 비스타만을 염두해 두었던 그래픽 카드 개발사들은 윈도우XP에서 다이렉트X 10.0을 지원하는 그래픽카드 개발이 시급해 진 것. 윈도우 유저들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비스타만의 특징이었던 DirextX 9.0L을 윈도우 XP로 이식한 것에 의아해 하고 있다. 하지만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고 있는 윈도우XP에서 기존보다 질 좋은 그래픽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선 환영의 뜻을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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