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공간...

헤어지는 방법..

무적태풍용사 2013. 1. 15. 09:50

 

여러분은 어떤 방법으로 헤어지시나요??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저는 한가지 방법을 쓴답니다..

그게 뭐나구요??

 

바로 상대가 싫어하는 말과 행동만 계속

하는거에요..

 

그러면 자연스럽게 떠나도군요..

사실 이말을 왜 하냐면

 

어제 낮부터 혼자 술에취해

비몽사몽 하다가 그녀의 전화를 받고

 

이제는 확실히 떠나간거 같기에..

몇자 적어 보려구요..

 

그녀는 그동안 저의 블러그를 통해

제가 주절주절 혼자 떠드는걸 봤나바요??

 

구태여 그녀와의 일을 블러그에

올리면서 까지 내 마음을 내 심정을 보일 필요는

 

없었는데..그래도 제가 만든 블러그..

그리고 트위터..카페..

 

이런데 올리는 이유는 혼자 고민하고..

어찌해야 좋을지 망설이는거 보단

 

이렇게 공유 하면서 그녀에게 직접적인

어필을 할수 없지만 많은 사람들과

 

소통을 하기위해? 아니 적어도 지금 저의 심정을

조금은 알리기 위해?? 라고 해야 겠군요..

 

무엇보다 지금 중요한건 얼마전 소개팅을 통해

알게된 그녀..개인적으로 힘든일도 있는거

 

뻔히 알지만 덜어주지 못해 미안할 뿐이고..

오히려 더욱더 힘들게 했던점 미안하단

 

생각이 들지만..그녀와 저는 이루어질수 없는

사이란걸 느끼게 되는 순간부터..

 

그녀를 놔줘야겠다 판단했고..

드디어 어제 그녀는 저의 곁을 떠나고말았네요..

 

사실 잡고 싶었지만..그녀를 더욱더 힘들게

할거같고..그녀의 행복을 위해..

 

더이상 가까워지면..그만큼 헤어지기 힘드니깐..

일부로..그녀를 힘들게 해야겠다..

 

생각한지 불과 2주?? 만에 끝내고 나니깐...

좀 그렇네요..

 

정말 많이 좋아했는데..결혼까지 하고 싶었는데..

넘어갈수 없는 장벽을 느끼는 순간..

 

좀 힘들고 괴로워도..헤어짐을 결심하고..

그녀가 하지말라고 그만하라고 해도..

 

반복할수밖에 없었네요..

미안해요..정말..진심으로 사랑했어요..

 

잘가세요..내사랑...

아마도 이제 이글을 볼일은 없겠지만..

 

진심으로 사랑했어요..

너무 사랑해서 친구로 지내기도 힘들만큼..

 

분명 나보다 더 좋은사람 만날거에요..

한동안 술에 의존 해야 겠네요..

 

술김에 당신께 전화하게 될까바..

톡을 보낼까바..

 

일부로 삭제할수 밖에없는 저를 이해좀

해주세요..

 

그래도 머리속에 당신의 번호가 남아있네요..

비상연락으로 당신의 번호를 남겨놨어요..

 

차마..그거까진 지울 자신이 없네요..

언젠가 모르는 번호든..저의 번호가 뜬다면..그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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