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친구야~ 요즘 들어 네가 많이 보고 싶다.. 올해 2월 잊지 못할 거 같어.. 허리 다치고..여친하고 헤어지고.. 어머니하고 1주일 가까이 맨날 싸웠고.. 회사 조장 및 반장들 하고 싸우고.. 근 20년 사회친구하고 싸우고.. 이런저런 일 한 번에 떠지는 바람에 힘들었는데.. 겨우 마음잡고 지난달 어머니 생신 기점으로 좀 좋아지나 싶었거든.. 그런데 어머니 몸 상태가 좀 이상하다 하시드만 결국 심부전 판정받으셨어.. 그냥 아무렇지 않게 반응하면서 애써 태연한 척하려 했는데.. 힘드네... 아마도 이겨 내실 거야.. 우리 어머니 너도 알자너?? 강하고 현명하신 분이란 거... 어쩌다 개 꼴통 만도 못한 쓰레기 만나 평생 고생만 하셨지만.. 이겨 내실 거야... 난 그렇게 믿어.. 친구야 오늘따라 네..